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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주기 조석의 민속구분법 -곰소만 물때에 관한 민족지적 연구- (Folk Classification of Tides in a Day -An Ethnographic Study on the Cultural Knowledge of Tidal Currents in Gomso 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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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7 최종저작일 2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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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주기 조석의 민속구분법 -곰소만 물때에 관한 민족지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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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립민속박물관
    · 수록지 정보 : 민속학연구 / 55호 / 371 ~ 403페이지
    · 저자명 : 조숙정

    초록

    이 글은 서해 곰소만 어민들의 조석 현상에 대한 민간 지식을 연구한 것으로, 1일 주기 조석의범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조류와 관련된 하루 주기 물때의 의미영역에 주목하여 언어문화의 관점에서 조수를 구분하고 인지하는 문화적 지식을 살펴본다.
    하루의 관점에서 경험되는 조류의 변화는 6시간 주기의 미세기 범주, 12시간 주기의 만간조수범주, 그리고 24시간 주기의 조석수 범주라는 세 개의 ‘물’ 범주로 구분되어 인지되었다. 미세기는‘들물’(밀물)과 ‘쓸물’(썰물)로 불리는 조수의 범주이다. 밀물과 썰물은 각각 ‘한 물’이며 6시간의의미로 ‘한 물때’로 계산된다. 만간조수는 ‘참’(만조)과 ‘감탕’(간조) 사이의 조수 범주이며, 조수의변화가 8단계로 세분된다. 과거 풍선어업 시절 ‘썰물 한 물때’와 ‘들물 한 물때’의 ‘두 물때’를 이용해야 했던 어로 상황에서 12시간 주기의 조류를 세분하여 인지하는 방식이 어로활동에 적응적이었을 것이다. 시계가 없는 바다에서 ‘물때’가 일종의 ‘물시계’ 역할을 함으로써 ‘물’의 특성에 따라 어민들은 바다에 나가 어구를 놓고 때를 기다려 어구를 끌어올리고 고기를 잡아 뭍으로 돌아왔던 것이다. 끝으로 조석수는 ‘아침물’(조석)과 ‘저녁물’(석수)로 불리는 조수의 범주이다. ‘아침물’ 과 ‘저녁물’은 밀물과 썰물이 하나의 ‘물’로 범주화된 것이지만 인지적 초점은 썰물에 있다. 이것은어로활동이 주로 썰물에 이루어지는 것과 관련된다. 한자어 조수와 석수에 대응하는 고유어 물때명칭의 사용과 전승을 새로이 찾아내었다. 그리고 1일 주기 조석과 1월 주기 조석의 상관성에 따른 어민들의 어로 관행과 조석 현상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새로이 밝혔다.
    어민들의 일상 언어에서 ‘물때’는 ‘사리’와 ‘조금’을 중심으로 하는 한 달 주기 물때뿐만 아니라‘밀물’과 ‘썰물’을 중심으로 하는 하루 주기 물때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 글은 그동안 한국의 물때 연구에서 간과되어 왔던 하루 주기 물때에 대한 어민들의 문화적 지식을 조명하고 어민들의물때 지식과 어로활동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있다.
    한편 오늘날 전지구적인 기후 변화에 동반된 수온 상승, 해수면 상승, 조류 변화 등 조석 현상과 직결된 해양환경의 변화로 어민들의 어로 환경 또한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므로 어민들의 물때 지식과 그것의 이용에 어떤 변화가 야기될 것인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연구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is a study on the folk knowledge of the fishers of Gomso Bay located in the West Sea, regarding tidal phenomena, focusing on the category of tides in a day. In other words, it examines the cultural knowledge of classifying and recognizing tides from the perspective of language and culture by focusing on the semantic domain of tides in a day related to tidal currents.
    The tidal changes observed daily perspective were are perceived as divided into three ‘water’(mul) categories: the 6-hour tidal category(misegi), the 12-hour tidal category(manganjosu), and the 24-hour tidal category(joseoksu). The 6-hour tidal category is made up of flood tide(deulmul) and ebb tide(sseolmul). The 12-hour tidal category is ‘mul’ between high tide(cham) and low tide(gamtang), and the tidal changes are divided into eight stages. The 24-hour tidal category is made up of morning tide(achimmul) and evening tide(jeonyeokmul). When fishers recognize morning tide and evening tide, the cognitive focus is on the ebb tide. This is related to the fact that fishing activities mainly take place during ebb tide. In the sea where there are no clocks, the tide(multtae) served as a kind of ‘water clock’, so fishers would go out to sea, place their fishing gear, wait for the right time, pull up their gear, catch fish, and return to land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water’.
    In the everyday language of fishers, ‘tide time’(multtae) is a concept that includes not only the monthly tide centered on high tide(sari) and low tide(jogeum) but also the daily tide centered on flood tide(deulmul) and ebb tide(sseolmul). This article sheds light on the cultural knowledge of fishers about the daily tide, which has been overlooked in the research on tides in Korea, and expands our understanding of the relationship between fishermen’s knowledge of tides and fishing activitie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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