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역사적 비극을 서사화하는 '애도로서의 치유' 지향 소설 연구 - 김숨의 『떠도는 땅』(2020)과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2021)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healing-oriented fiction as a mourning that narrates a historical tragedy – Kim Soom's "The Floating Land" (2020) and Han Kang's "Don't Say Goodbye" (2021))

35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4.17 최종저작일 2022.06
35P 미리보기
역사적 비극을 서사화하는 '애도로서의 치유' 지향 소설 연구 - 김숨의 『떠도는 땅』(2020)과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2021)를 중심으로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문예비평연구 / 74호 / 7 ~ 41페이지
    · 저자명 : 오태호

    초록

    이 논문은 역사적 비극을 현재로 호출하여 사건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복원함으로써 소외된 타자를 향한 애도로서의 치유 지향 소설을 연구하였다. 김숨과 한강의 최근 작업은 역사적 상흔을 낮은 목소리로 복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통된다. 물론 27명의 목소리를 병치하고 있는 김숨의 {떠도는 땅}(2020)과 개인사의 추적을 전면에 내세운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2021)의 서사는 상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작가의 작업이 지닌 유사성과 차이를 추적하면서 역사적 비극을 서사화하는 ‘애도로서의 치유’가 지닌 함의를 분석하였다.
    김숨의 작업은 1937년 조선인 강제이주 사건을 중심으로 여전히 ‘고려인’들의 디아스포라적 삶의 터전으로 자리하고 있는 공간의 기원을 탐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요한다. 한강의 작업은 1948년 ‘제주 4·3 사건’ 이후 아직도 희생자와 유가족의 고통이 제대로 보상받거나 치유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노력이라고 판단된다. 두 작가의 작업은 역사적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향해 있지만, 작가 스스로에게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애도로서의 치유를 지향하는 성과를 제공하고 있다고 파악된다. 역사적 비극의 추체험은 지극히 고통스러운 형상화 작업의 일환이지만, 그러한 고통스러운 작업의 결과물을 통해 기억의 공유 속에 사건 이후의 타자적 존재들에게 진정한 애도와 치유의 동행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도와 치유는 동전의 양면이다. 물론 정상적 애도가 치유의 첫 걸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애도의 여건이 조성되는 것이 선결 조건이다. 그러나 1937년 연해주 강제이주 사건이나 1948년 제주 4.3 사건의 여진은 2020년대에도 여전하다. 역사는 마치 과거의 유물인 양 외면되거나 대상화된 채 망각의 세계에 내던져져 있는 것이다. 이때 김숨과 한강은 사후적 애도를 위해 소설가의 윤리를 되짚어보며 장편소설을 생산한다. 그리고 그 소설들은 역사의 희생양들을 향한 지극한 사랑의 서사로 완성된다.

    영어초록

    This paper studied a healing-oriented novel as a condolence to the alienated other by recalling historical tragedies to the present and restoring the voices of the victims of the incident. The recent work of Kim Soom and Han Kang is consistent in that they are restoring historical scars to a low voice. Of course, the narratives of Kim Soom's "The Floating Land" (2020) and Han Kang's "Don’t Say Goodbye" (2021), which put the pursuit of personal history at the forefront, are different. Nevertheless, the implications of 'healing as mourning', which narrates historical tragedies, were analyzed while tracking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two artists' works.
    Kim Soom's work requires attention in that it explores the origin of the space, which is still the home of the diaspora-style life of the "Koryo people," focusing on the forced migration of Koreans in 1937. The work of the Han Kang is considered a significant effort in that the pain of the victims and their bereaved families has not been properly compensated or healed since the Jeju April 3 Incident in 1948. The two writers' work is directed toward mourning for historical victims, but it is understood that it provides achievements aimed at healing not only for the writer himself but also for the reader. The experience of historical tragedy is part of an extremely painful shaping work, but the results of such painful work can provide true companionship of mourning and healing to the other beings after the event in the sharing of memories.
    Mourning and healing are two sides of the same coin. Of course, since normal mourning can be the first step in healing, it is a prerequisite that the conditions for mourning are created. However, aftershocks from the forced migration of Primorsky in 1937 and Jeju 4.3 in 1948 still remain in the 2020s. History is being turned away or thrown into oblivion as if it were a relic of the past. At this time, Kim Soom and Han Kang produce feature-length novels by reflecting on the ethics of the novelist for posthumous mourning. And the novels are completed with a narrative of extreme love for the scapegoats of history.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한국문예비평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6년 01월 11일 일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7:13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