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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 기억의 몇 가지 기호화 방식에 대하여- <단원(團圓)>(1961), <영웅의 아들딸(英雄兒女)>(1964), <나의 전쟁(我的 戰爭)>(2016), <원 세컨드(一秒鐘)>(2020)를 중심으로 (On Several Codification Methods of the Memory of the 'Resist America and Aid North Korea’ Film -Focusing on (1961),< Heroic Sons and Daughters> (1964), (2016), and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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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7 최종저작일 2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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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 기억의 몇 가지 기호화 방식에 대하여- &lt;단원(團圓)&gt;(1961), &lt;영웅의 아들딸(英雄兒女)&gt;(1964), &lt;나의 전쟁(我的 戰爭)&gt;(2016), &lt;원 세컨드(一秒鐘)&gt;(2020)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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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중어중문학회
    · 수록지 정보 : 중어중문학 / 99호 / 111 ~ 144페이지
    · 저자명 : 안영은

    초록

    본 연구의 주요 대상은 1964년 제작된 영화 <영웅의 아들딸(英雄兒女)>, 2016년 제작된 <나의 전쟁(我的戰爭)>, 2020년 제작된 <원 세컨드(一秒 鐘)>이다. 이들 세 작품은 항미원조를 다룬 바진(巴金)의 소설 <단원(團 圓)>(1961)과 깊은 연관성을 갖는다.
    <단원>은 바진 본인이나 평단에서 높이 평가받지 못했지만, 당시 문화부차관 샤옌(夏衍)의 요청으로 마오펑(毛烽) 각본, 우자오티(武兆堤) 감독에의해 창춘(長春)영화사에서 영화 <영웅의 아들딸(英雄兒女)>로 제작되었다.
    2016년 <나의 전쟁>은 <단원>에서 소재를 취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단원>과 <나의 전쟁>은 별개의 작품이라 할 만큼 내용적 유사성이 크지않다. 이들 작품은 주된 서사, 인물 설정, 영화 제작 당시의 정치적 맥락과 이데올로기 전달방식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반면, 문화대혁명 시기를배경으로 한 2020년 <원 세컨드>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영웅의 아들딸> 과 원작 <단원>을 소환하며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본 연구는 이들 텍스트를 단순히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원작 <단원>을중심으로 각 시대적 맥락에서 ‘항미원조’ 전쟁 기억의 이데올로기적 기호화방식을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 초점을 맞췄다.
    첫째, ‘혁명 시대’의 ‘항미원조’ 기억 서사를 다룬다. 특히 바진의 소설 <단원>(1961)이 만들어진 배경과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영웅의 아들딸>(1964)이 어떤 맥락에서 원작을 소환하며 혁명 시대 ‘항미원조’ 기억 서사를 완성했는지 분석한다.
    둘째, <단원>(1961)에서 소재를 취했다고 밝힌 <나의 전쟁(我的戰 爭)>(2016)이 새로운 시대적 환경 속에서 ‘항미원조’ 서사를 어떻게 재구성했는지를 고찰한다.
    셋째, ‘포스트 혁명 시대’ 원작 귀환 방식으로서 <단원>을 각색한 <영웅의 아들딸>을 영화 속에서 전면적으로 배치한 2020년 <원 세컨드>를 중심으로, 혁명 시대의 원작 <단원>에서 ‘단원(대단원)’의 의미가 60여 년이 지난 2020년 문화 텍스트 속에서 어떻게 재구성되었는지를 논의한다.

    영어초록

    The main subjects of this study are the films <Heroic Sons and Daughters> (1964), <My War> (2016), and <One Second> (2020). These three works are closely related to Ba Jin’s novel <Reunion> (1961), which deals with the "Resist America, Aid North Korea" war. While Reunion was neither highly praised by Ba Jin himself nor by literary critics, it was adapted into the film Heroic Sons and Daughters by the Changchun Film Studio at the request of Xia Yan, then Vice Minister of Culture, with a screenplay by Mao Feng and direction by Wu Zhaodi.
    Although My War (2016) claims to have drawn material from Reunion, the two works share little in common to the extent that they can be considered separate creations. These works differ significantly in their main narratives, character settings, and the political contexts and methods of ideological transmission at the time of their production. In contrast, One Second (2020), set during the Cultural Revolution, recalls Heroic Sons and Daughters and the original Reunion in intriguing ways, assigning them new meanings.
    This study does not merely compare these texts but aims to examine how the memory of the "Resist America, Aid North Korea" war has been ideologically symbolized in different historical contexts, with Reunion as its central point of analysis.
    This study focuses on the following three aspects: The memory narrative of "Resist America, Aid North Korea" in the revolutionary era: It examines the background of Ba Jin's novel Reunion (1961) and how the film Heroic Sons and Daughters (1964), based on this novel, recalled the original work to complete the revolutionary era's memory narrative.
    The reconstruction of "Resist America, Aid North Korea" narratives in a new era: It investigates how My War (2016), which claims to have drawn material from Reunion, restructured the "Resist America, Aid North Korea" narrative within a new historical and political environment.
    The return of the original work in the post-revolutionary era: It discusses how One Second (2020), as a cultural text from the post-revolutionary era, explicitly incorporates Heroic Sons and Daughters, an adaptation of Reunion, and reinterprets the notion of "reunion" (or "grand finale") within the context of contemporary culture, 60 years after the original work.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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