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사용한 온라인 육아 커뮤니티 영유아 부모의 자녀양육 고민 분석: 딥러닝 기법의 적용 (Big Data Analysis of Child-rearing Concerns of Parents with Infants posted on Online Parenting Communities: A Deep Learning Approach)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하대학교 교육연구소
· 수록지 정보 : 교육문화연구 / 26권 / 5호 / 1021 ~ 1043페이지
· 저자명 : 정옥경, 고온조, 김경근

초록

본 연구는 딥러닝 기법인 계층적 주의 네트워크(hierarchical attention networks: HAN)를 사용하여 온라인 육아 커뮤니티에 게시된 영유아 부모의 자녀양육 고민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하였다.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10년부터2018년까지 9년간 온라인 육아 커뮤니티에 게시된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분석 결과, 영유아 부모의 자녀양육 고민유형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 것은 놀이 및 교육 관련 고민이었고, 이 유형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줄곧 가장높은 점유율을 유지하였다. 자녀양육 고민 게시글은 만 0세 영아의 부모가 압도적으로 많이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녀가 만 1세가 된 이후에는 부모들이 올리는 게시글의 빈도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영유아 부모의 자녀양육 고민유형은 자녀연령에 따라 달라 만 0세 때는 영양 관련 고민이 가장 많았으나 만 1세가 되면 놀이 및 교육 관련 고민이가장 높은 순위로 올라선 후 만 6세 때까지 유지되었다. 자녀연령에 따라 자녀양육 관련 고민의 유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살펴본 결과, 놀이 및 교육 관련 고민만 자녀가 성장하면서 전체 고민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계속 높아지는 것으로나타났다. 다른 유형의 고민이 차지하는 비율은 자녀가 성장하면서 점차 감소하거나 큰 변화가 없이 안정적 상태를유지하였다.

영어초록

We conducted big data analysis on child-rearing concerns posted by parents of infants and toddlers on online childcare communities using hierarchical attention networks (HAN), one of deep learning techniques. For big data analysis, we collected data posted on online parenting communities over a nine-year period from 2010 to 2018. Results showed that parenting concerns of the highest frequency among parents of infants and toddlers were those related to play and education, which maintained the highest share from 2010 to 2018. Parents of 0-year-old infants overwhelmingly posted postings on child-rearing concerns, and the frequency of posts posted by parents sharply decreased once their child reached the age of 1. The type of child-rearing concerns of parents of infants and toddlers tends to vary by the child's age. While nutrition-related concerns were the most common at the age of 0, concerns related to play and education rose to the highest ranking at the age of 1, and remained so until the age of 6. It was found that only play and education related concerns continued to increase as children grew up.
The proportion of other types of child-rearing concerns gradually decreased as the children grew up or remained stable without significant chang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