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을 위해 라미부딘을 투여한 수직감염 고위험 산모 2례에서의 효과 (The Two Successful Cases of Lamivudine Prophylaxis during Pregnancy to Prevent Vertical Transmission of Hepatitis B Virus Infec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주산의학회
· 수록지 정보 : Perinatology / 22권 / 3호 / 243 ~ 247페이지
· 저자명 : 윤지현, 안영민

초록

우리나라 산모의 B형 간염 보유율은 약 3%이고 간염 예방접종과 면역글로불린의 투여로 수직감염의 빈도는 현저히감소하였다. 그러나 HBeAg 양성 산모에서 주산기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직 감염 예방 실패율은 10% 정도이고 이는HBeAg 양성의 HBV-DNA 수치가 높은 산모의 신생아에게서 주로 일어난다. 신생아시기에 감염시 만성 보균자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고 향후 간암이나 간경화증의 빈도가 높으며, 적극적인 예방치료로 간염 보균율이 줄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주위사람에게 전염원으로 남게 된다. 따라서 성공적인 B형 간염 예방을 위하여는 이들 고위험군 산모에게 수직 감염을 줄일 수 있는 적극적인 예방법이 필요하다. 국외의 여러 연구에서 산모에게 라미부딘을 투여하여 산모와 신생아에게 다른 부작용 없이 신생아의 수직감염을 예방했던 사례들을 근거로 저자들은 이전에 수직감염 예방조치를 하였으나실패하여 보균자 아이를 두었으며 HBV-DNA 수치가 높은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 3기부터 라미부딘을 투여하여 수직감염 예방에 성공한 두 가족 사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영어초록

The rate of perinatal transmission of hepatitis B virus (HBV) is decreased through vaccination and HBIG in Korea, however it is estimated that about 3% of pregnant individuals are HBsAg positive. En percent of the children born to high-risk HBV carrier mothers, who show HBeAg positive/high HBV-DNA level become HBsAg carriers despite appropriate immunoprophylaxis and those affected children remain chronic HBsAg carriers and might have advanced liver disease such as liver cirrhosis and hepatocellular carcinoma. To prevent vaccination breakthrough, more potent prophylaxis is needed and several studies have suggested efficacy and safety of lamivudine therapy during pregnancy for reduction of maternal HBV DNA level. We report 2 family cases of successful prevention of vertical transmission with lamivudine during 3rd trimester for mothers who had high HBV-DNA levels and previous HBV carrier children because of immunoprophylaxis failur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