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영성훈련의 마중물로서 심리학: 렉시오 디비나를 중심으로 (The Role of Psychology as a Catalyst in Missionary Spiritual Training: Focusing on Lectio Divin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선교신학회
· 수록지 정보 : 선교신학 / 77호 / 208 ~ 236페이지
· 저자명 : 박한나

초록

본 논문은 선교사들이 직면한 정서적·영적 도전과 탈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와 심리학적 도구를 융합한 통합적 영성훈련 모델을 제안한다. 렉시오 디비나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관상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강력한 영성훈련 방법이다. 그러나 묵상과 기도 단계에서 떠오르는 부정적 감정과 왜곡된 신념은 영적 여정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본 연구는 심리학적 접근을 영성훈련의 마중물로 활용하여, 렉시오 디비나의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한다. 신경 논리 수준(Neurological Levels)은 환경, 행동, 능력, 신념과 가치, 정체성, 영성의 여섯 층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개인의 문제를 탐구하고, 심상기법(Imagery Therapy)은 부정적 심상을 치유적이고 긍정적인 심상으로 전환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영적 성숙을 도모한다. 렉시오 디비나와 심리학적 도구를 융합한 영성훈련 모델은 선교사들의 내적 치유를 돕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지속 가능한 사역과 공동체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심리학적 접근과 영성훈련이 융합된 다양한 선교사 멤버케어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

영어초록

This study presents an integrated model combining psychology and spiritual training to help missionaries address psychological and spiritual challenges, including burnout. By utilizing Neurological Levels and Imagery Therapy, the model supports healing from inner wounds and distorted beliefs that disrupt the meditation(Meditatio) and prayer(Oratio) stages of Lectio Divina. This approach enables missionaries to experience inner healing, rediscover their identity in God’s grace, and sustain their calling. Ultimately, this model provides a pathway for deeper spiritual maturity and the long-term effectiveness of their ministry, fostering resilience and renewed passion for their mission. By integrating these tools, missionaries can navigate challenges with greater spiritual depth and emotional strength.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