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佛者들의 『明心寶鑑』 수용 양상 (The aspect of how East asia Buddhists accept Myoungsimbogam)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영남학 / 47호 / 343 ~ 367페이지
· 저자명 : 성해준

초록

본 논문은 동아시아 佛者들의 저술에 『명심보감』이 어떻게 수용되었는지를 고찰한 것이다. 『명심보감』과 불교와의 관계는 청주본 『명심보감』의 서문에 이미 언급되어 있다.
『명심보감』은 동아시아와 서양으로 전파되었는데, 그 속에 담긴 불교적 내용은 나라에 따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예컨대, 원본의 서문을 비롯하여 본문의 내용 일부가 삭제되거나 혹은 추가되기도 하였다. 특히 한국·일본·중국·대만 불자들의 저술에 『명심보감』 내용이 많이 수용되었지만, 그 수용 양상에는 역시 차이가 있다. 『명심보감』이 동아시아 각국에 널리 전파되어 다양한 계층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을 생각할 때, 동아시아 『명심보감』과 불교와의 관계는 학술적으로도 중요한 사항이다.
연구 결과, 중국과 일본의 불자들에게는 『명심보감』이 사회체제 이데올로기의 수단 혹은 불자들의 교양함양의 일환으로 출판되었지만, 한국에서는 정치적 이념과 관계없이 불자들의 정신적 수양으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쳐왔음이 확인되었다.

영어초록

This report is the consideration of how  Myoungsimbogam was accepted in East asia Buddhist's literary works. The differences between the Myoungsimbogam and Buddhism was already mentioned at the introdouction of Chungjubon Myoungsimbogam.
Myoungsimbogam was spreaded to the west, there are some diffrences in Buddhism contents depends on country or period of time. So to speak, the original text and also this report's some of contents were cancled or added.
Especially, Buddhism Writing of Korea, Japan, China and  Taiwan accept many parts of Myoungsimbogam, but also there are differences in acceptance. The relationship of East aisia Myoungsimbogam and Buddhism is the important thing when we think about Myoungsimbogam was widely spreaded to lots of county and social stratum.
The result of research, In China and Japan Myoungsimbogam was published by means of ideology or promoting buddhist education, but in Korea it affected self-culturing of buddhist by both direct and indirect wa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