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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섬과 섬사람들에 대한 인식 -1920년대 호남지방의 도서들을 중심으로- (Perception of islands and islanders in japanese colonial period- focusing on islands in Honam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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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5 최종저작일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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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섬과 섬사람들에 대한 인식 -1920년대 호남지방의 도서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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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역사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지방사와 지방문화 / 15권 / 1호 / 397 ~ 428페이지
    · 저자명 : 이기훈

    초록

    조선시대 국가는 섬을 변지, 즉 왕의 교화가 미치는 가장 먼 곳으로 인식했다. 섬을 유배지 혹은도망자들이 모여 사는 땅으로 보았던 것이다. 이런 관점은 1910년대까지도 섬을 유배지로 활용하면서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근대화가 진행되면서 섬은 대규모 어장 개발과양식업 발전의 근거지가 되었다. 이제 섬은 풍부한 수산물과 다양한 자원의 보고로 인식되기 시작했고, 변방이 아니라 민족의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파악하려는 시각이 확산되었다.
    이에 따라 섬사람들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각과, 섬사람들 스스로의 정체성도 변화했다. 특히1920년대 급속히 성장했던 한국민족주의는 섬을 토대로 하여 바다를 민족의 공간으로 영유하자고하였으며, 섬을 경계로 민족의 공간적 정체성을 확립하려고 시도했다. 이것은 조선시대의 변지 관념으로부터 벗어나 근대적 민족 공간을 확립하려는 시도였다.
    동시에 섬사람들은 다양한 실천을 통해 민족 공간을 구성하고 확대해 나가는 주체로서 스스로를정립해 갔다. 그 중에서도 경제적으로 가치가 높고 많은 주민들이 거주하며 육지와 긴밀한 관계를맺고 있던 호남 지방의 섬들은 1920년대 근대화 과정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1920년대 서남해 여러섬들에서 대규모 소작쟁의가 연쇄적으로 발생했을 때, 여러 언론 매체들은 섬 주민들을 우리 ‘동포’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런 사례들은 경계에 불과했던 섬이 민족 내부로 포섭되었을 뿐 아니라, 섬 주민들이 민족의 전형으로까지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어초록

    In the Choseon Dynasty, an island was regarded a peripheral place,the farthest point from the reach of King’s edification. An island was seen as a place of exile or inhabited by fugitives. This perspective of island as a place of exile remained strong until the 1910s. However,as capitalization spread, islands became the rich repositories of marine products with tourism potential. The development of huge fishery and aquaculture industry naturally changed the viewpoint on islands.
    This changed external standpoint on islanders and even the identity of islanders themselves. In particular, the Korean nationalistic sentiment of the 1920s, which expanded rapidly, aimed to establish Korea as a country of islands and sea, and establish modern national spatial identity using islands to mark the borders. This for sure was an attempt to move away from the perception of islands as a peripheral place for deportees or fugitives rampant in the Choseon Dynasty.
    Koreans couldn’t openly make claims over territorial waters under colonial rule, so they made great effort to define Korea’s sea and islands as national space. This was also a process where islanders were establishing their own identity as the main agents of shaping and expanding the national space through action. Especially, the islands of Honam area (or Jeolla Province) with high economic value and many residents living there with close relations to land attracted more attention during the modernization process of the 1920s. A series of large-scale farm tenancy disputes occurred on many islands in the southwestern part of Honam in the 1920s; the media described that it embodied typ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 ‘compatriots’. The islands,which served as mere marginal places, were later transforming the nation as a whole as an embodiment of Korean nation.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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