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version of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검사에서 기억회상 0점 노인을 대상으로 한 1년 뒤 치매 이행률에 대한 예비 연구 (One-Year Follow-up Pilot Study for Dementia Diagnosis in Elderly with Recall Score of 0 in Korean-version of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노인병학회
· 수록지 정보 : Annals of geriatric medicine and research / 18권 / 1호 / 16 ~ 23페이지
· 저자명 : 홍윤정, 양동원, 윤보라, 심용수, 조아현, 한일우, 문명성

초록

연구배경: 초기 알츠하이머병에서는 전반적인 인지기능이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초기부터 기억력 저하가 나타난다. 우리연구에서는 K-MMSE 점수가 정상 범위 내에 있었으나, 기억회상 점수가 0점이었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1년 추적검사를 계획하였다. 우리는 피험자들이 정상 대조군과는 인구사회학적으로 다른 군이며, 치매로의 진행도 빠를 것으로 예상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마포구 치매지원센터에서 2009년에 진행된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였다. 전체 피험자들을 세 그룹으로 분류하였는데, 정상 범위 내의 K-MMSE 점수를 보였으나, 기억회상 점수가 0점이었던 피험자들을 그룹 1-1로(n= 152), K-MMSE 점수가 비정상 소견을 보였던 피험자들을 그룹 1-2로(n=64), 그리고 정상 K-MMSE 점수와 1점 이상의기억회상 점수를 보였던 피험자들을 그룹 1-3으로(n=941) 정하였다. 전체 피험자들의 인구통계학적 정보를 그룹 간 비교하였고, 그룹 1-1에 속했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1년 뒤재검사를 시행하여 이들의 치매발병률을 분석하였다.
결과: 그룹 1-1의 피험자들은 2009년 전수조사에서 정상대조군인 그룹 1-3의 피험자들과는 다른 인구 통계학적 특성을 보였다. 1년 뒤, 그룹 1-1의 피험자 중 약 28.4%가 경도인지 장애 또는 치매를 진단받았다.
결론: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선별검사로 많이 시행되는 K-MMSE 점수가 정상 범위 내에 있다고 하더라도 기억회상 점수가 0점에 해당한다면 이는 완전한 ‘정상’이 아니라고 의심해 볼 수 있겠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더 큰 규모의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영어초록

Background: The early stage of Alzheimer disease might show early memory impairment with normal general cognitive function. Our study aimed to investigate elderly with normal Korean version of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KMMSE) score and recall score of 0 for 1 year. We predicted that the patients would show different characteristics and would progress more rapidly compared with normal controls.
Methods: This study was based on the data from complete enumeration survey of Mapo-gu Regional Center for Dementia in 2009. We divided all subjects into three groups: subjects with normal K-MMSE scores and recall score of 0 were group 1-1 (n=152), subjects with abnormal K-MMSE scores were group 1-2 (n=64) and subjects with normalK-MMSE scores and recall score of 1 to 3 were group 1-3 (n=941). We compared basic demographics and social characteristics among the three groups. After 1 year (2010), the subjects in group 1-1 (90 out of 152) underwent follow-up examinations for dementia diagnosis. They were also divided into three groups (2-1, 2-2, 2-3) according to K-MMSE and recall scores.
Results: Group 1-1 showed different baseline characteristics compared with normal controls. After 1 year, 25.5% (23 out of 90) of the group 2-1 were diagnosed as mild cognitive impairment (n=16) or dementia (n=7).
Conclusion: Our study suggested that subjects with normal K-MMSE scores but recall score of 0 are not entirely “normal”. Further detailed evaluation might be needed if memory impairment is suspicious although the K-MMSE scores are within normal rang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