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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와 고구려를 바라보는 두 시선: 단재 신채호와 범부 김정설의 역사인식 (Two Perspectives on Viewing the Silla and Koguryo Dynasties: The Historical Awareness of Danjae Shin Chaeho and Bum-Boo Kim Jeong-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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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4 최종저작일 2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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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와 고구려를 바라보는 두 시선: 단재 신채호와 범부 김정설의 역사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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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양명학회
    · 수록지 정보 : 양명학 / 35호 / 263 ~ 290페이지
    · 저자명 : 김석근

    초록

    이 글은 범부 김정설과 단재 신채호의 역사인식, 특히 신라와 고구려를 바라보는 두 시선에 초점을 맞추어보고 있다. 민족과 민족주의 그리고 민족국가에 대한 인식,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쟁패와 통일, 화랑과 화랑도, 신라의‘삼국통일’및 김춘추(태종무열왕)와 김유신 에 대한 인식의 차이 등에 대해서 서로 상이한 인식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단재 신채호는 민족을 중시할 뿐만 아니라 ‘보수와 사대’를 배격하고 외세에 대한‘자주와 독립’을 지향하는 민족주의적인 사관을 지니고 있었다. 그런 시각에서 그는 부여족, 특히 고구려(와 발해)를 높이 평가했다. 반면 신라의 삼국통일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신라의 삼국통일과 그 주역이라 할 수 있는 태종무열왕 김춘추와 김유신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비난했다.
    단재의 부여와 고구려족 중심의 역사인식과 사관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면서도, 그리고 부분적으로 인정하면서도, 범부 김정설은 신라정신과 신라 삼국통일의 의미를 과감하게 밀고 나갔다. 단재의 역사인식에 대한 일종의 안티테제(antithesis)를 제시했다. 그는 신라의 삼국통일에 의해서 비로소 민족국가가 될 수 있었다고 파악한다. 김유신에 대해서도 “통일의 원훈인 용화 도령 김유신”이라 자리매김했다.
    두 사람은 민족과 민족주의, 그리고 민족국가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서로 이해를 같이하면서도, 그‘민족’의 구체적인 내역—과연 민족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서로 다른 시각을 지니고 있었다. 그들이 펼쳐놓은 역사의 지평을 우리 시대에 걸맞게 더 밀고 나갈 것인가 하는 점이 중요하다. 바야흐로 창조적인 미래를 과감하게 열어갈 수 있는 ‘역사에 밝은 눈’—단재의 용어를 빌어 말한다면 ‘신안공’(新眼孔)—이 필요한 시점에 이르고 있다.

    영어초록

    This paper seeks to scrutinize Bum-Boo Kim Jeong-Sul and Danjae Shin Chaeho’s historical awareness, in particular on the Silla and Koguryo dynasties. It is notable that the two scholars rather retain contrasting perceptions in understanding the differences between the following conceptions; ‘nation’, ‘nationalism’, and the perception on the ‘nationalist state’, the three kingdoms, Koguryo, Baekje, and Silla’s struggle to ascendency and unification, ‘Hwarang’ and ‘Hwa Rang Do’, Silla’s unification of the three kingdoms and lastly, on Kim Chunchu (King Taejong Muyeol) and General Kim Yushin.
    Not only Danjae Shin Chaeho regarded Minjok (nation) as an important concept but he also denounced ‘Conservatism and Toadyism’ and further promulgated the nationalistic historical view which accentuates Korea’s independence and autonomy. In this respect, he highly accredited the Buyeo tribe, especially Koguryo (and Balhae). On the other hand, he held a rather pessimistic view on Silla’s unification of the three kingdoms. Danjae heavily criticized King Taejong Muyeol Kim Chunchu and General Kim Yushin’s efforts to unify the three kingdoms.
    While partially acknowledging Danjae’s Buyeo and Guguryo-centered historical account, Bum-Boo Kim Jeong Sul highlighted the significance of the spirit of Silla and the unification of the three kingdoms. He proposed an antithesis on Danjae’s historical awareness. Danjae realized that the construction of a nation-state was achieved through the unification of three kingdoms of Silla. General Kim Yushin, the bachelor of Yong Hwa who is regarded as the driving force for the unification of three kingdoms, secured his position as the statesman.
    Although both scholars shared a common understanding on the significance of a nation, nationalism and nation-state, they maintained different perspectives on the concreteness of a ‘nation’ – definition of a nation. It is crucial to contemplate on whether their historical accounts are applicable and can be further adapted to alleviate the prospect of current generation. It is time for the ‘profoundness of history’; to borrow Danjae’s words, ‘the orbit of an eye’; to lead this generation to a creative futur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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