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자녀를 둔 학부모의 육아휴직 선택의 어려움과 이유 (Difficulties and reasons of choosing parental leave for parents with young childre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열린유아교육연구 / 22권 / 5호 / 325 ~ 350페이지
· 저자명 : 노미영, 김대욱

초록

본 연구에서는 육아휴직을 사용한 유아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육아휴직을 선택하기 어려운 이유와 그럼에도 육아휴직을 선택한 원인을 분석하였다. 연구참여자는 8명으로, 육아휴직경험자였다. 자료수집은 개별심층면담으로 각 2~4회 실시되었다. 면담은 준비된 질문과 반구조적인 면담을 병행하여 수행되었다. 유아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육아휴직을 기피하는 이유로 ‘육아휴직은 책임감 없는 행동’과 업무 복귀에서의 불안감‘, ’급여의 비현실성‘, ’제도의 사각지대‘로 범주화되었다. 기피한 이유를 심도있게 분석한 결과 육아휴직을 선택한 이유로 ’하루하루 커가는 아이‘, ’대리 양육자의 부재‘, 양육 지식의 부재’의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론은, 첫째 유아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실제 생활에 밀착한 도움을 주는 정책이 수행되어야 한다. 둘째, 일 중심 문화에서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일가정 양립 문화로 전환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reasons why parents with young children avoided parental leave and why they chose parental leave. They study was conducted on 8 participants, who had been experienced with parental leave system.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2~4 times in each individual interview and the interviews were conducted in parallel with prepared questions and semi-structured interviews. Parents with young children categorized as ‘responsible behavior’, ‘anxiety in returning to work’, ‘non reality of salary’ and ‘blind spot of system’ as a cause of avoiding parental leave. Through intensive analysis, the reasons for choosing parental leave were three things: ‘a child growing up day by day’, ‘absence of a substitute caregiver’, and ‘lack of parenting knowledge’. The conclus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ing. First, policies should be implemented to help parents in their early childhood lives. Second, there should be an environment that could transform from a work-oriented culture to a work-family-compatible culture enabling parenting particip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