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Zen)스타일에 바탕을 둔 화예조형 작품연구 (A Study on Work of Floral Art & Design Based on Zen Styl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화예디자인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화예디자인학 연구 / 29호 / 3 ~ 16페이지
· 저자명 : 홍윤주

초록

젠은 “선(禪)”의 일본식 발음으로, 정결하고 고요한 느낌, 절제미 그리고 심플함을 추구하며 동양적인 간결한 여백의 미를 중요시하는 특징을가지고 1990년대 후반 디자인 분야에 나타났다. 이는 서구인들이 생활문화 전반에 동양의 선(禪)의 개념을 받아들여 만들어졌으며, 복잡하고 현란한 모양과 색상 등을 탈피해 순수하고 조용한 것을 따르며 명상, 절제,고요함, 자연스러움 등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젠 스타일은 건축, 인테리어 등 디자인의 다양한 분야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현대의 화예조형에서도 그 경향을 찾아볼 수 있다.
젠 스타일이 색채와 선을 통해서 인간의 정서와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전제하에 본 작품은 제작되었다. 작품은 흑색과 백색, 직선과 곡선, 동양과 서양, 자연과 인공, 긍정과 부정 등 요소가서로 조화를 이루었고, 나아가 다양한 화예조형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혀지기를 기대하게 되었다. 이것은 앞으로 다채로운 색채와 선으로 자연의 생명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화예조형작품연구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제시하는 데 가치가 있다고 본다.

영어초록

Zen, the Japanese pronunciation of Shan (禪), appeared in therealm of design in the late 1990s with its characteristics that persuadeclean and clam feelings, the beauty of moderation, and simplicity, andtake the oriental beauty of compact blanks. This was created byWestern people who accommodated the oriental concept of Zen intheir life culture at large, and they follow pure and quiet thingsescaping from complicated and florid shapes and colors to pursuereflection, moderation, calmness, and naturalness. Such Zen styles canbe found in various design areas including architecture, interior designetc., and its tendency can be observed in floral formative arts.
This work is produced under the premise that the Zen style is animportant means to express and deliver human emotions and feelingsthrough colors and lines. In this work, elements like black and white,straight lines and curves, the Orient and the Occident, nature andartificiality, affirmation and negation etc. are in harmony with eachother, and furthermore, we have come to expect the extent ofunderstanding of various floral formative works to be widened.
It is meaningful in that those work provided a new direction toflower art to express vitality of nature with various colors and lin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