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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응두저(著) 『漢‧日‧鮮 時文新讀本』의 특징과 의미 - 실용 어문 학습서로서의 관점에서 - (The Characteristics and Significance of 黃應斗’s 『漢‧日‧鮮 時文新讀本』 - On the perspective of practical language study materi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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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4 최종저작일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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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응두저(著) 『漢‧日‧鮮 時文新讀本』의 특징과 의미 - 실용 어문 학습서로서의 관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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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한국문학과 예술 / 36호 / 249 ~ 276페이지
    · 저자명 : 홍유빈

    초록

    본 논문은 1929년에 편찬된 황응두(黃應斗) 편저(編著) 『漢‧日‧鮮 時文新讀本』을 저본으로 하여 그 성격과 특징을 살펴보고 오늘날의 한자(漢字) ‧ 한문(漢文) 교육에 시사하는 의미를 논의해 보기 위해 작성되었다. 본고에서 연구의 대상으로 삼은 『漢‧日‧鮮 時文新讀本』은 일제 식민지 시대에 활발하게 출판된 독본류(讀本類) 저서 중 하나인데, 당시 정규학교에서 수업 받을 기회를 갖지 못했던 형편이 어려운 집안의 자제들 및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편찬된 저서이다. 본서가 발간된 1929년(昭和 4년)은 1919년에 있었던 3‧1 운동 이후 일제의 통치 전략이 기존의 헌병경찰 통치에서 문화 정치로 완화되던 시기였다. 이에 교육의 경우에도 한국인의 교육 수준을 일본의 그것과 동일하게 한다는 구호를 내세워 경성(京城)에 대학을 설치하는 등 변화를 보였지만, 초‧중‧고 및 대학교의 실제 학생의 취학률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당시 취학을 하지 못한 사람들 중에서도 교육 및 학습에 대한 욕구는 상당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독본류의 출판이 이를 증명한다.
    대구 근교 지역의 말단 관리였던 황응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남다른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본서의 구성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1) 한글과 관계된 부분, (2) 한‧일 대역문 그리고 (3) 『통학경편』의 내용이 포함된 한자 설명 부분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편집을 통해 이 책의 저작의도가 ‘한국어’와 ‘일본어’ 그리고 ‘한자’의 의미와 용례 전반을 익히게 하기 위함임을 알 수 있다. 더하여 흥미로운 점은 책의 뒷부분에 ‘제3장 한문구조’라고 해서 ‘自’‧‘此’‧‘斯’ 등의 어조사 혹은 허사(虛詞)에 대한 설명도 수록되어있다는 것과 책의 맨 끝에 ‘修身’이라는 제목의 3페이지 분량의 토가 달린 한문문장이 실려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구성을 볼 때 황응두는 본서를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순한글’과 ‘일문(日文)’ 그리고 기본적인 ‘한자’에서 ‘순한문문장’까지 다양한 문체의 읽을거리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고자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본서의 특징은 한마디로 ‘실용성’이라는 말로 대표할 수 있으며, 이는 독립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지어졌던 그 이전 시기의 독본류나 국문 쓰기 양식의 표준적 지침을 마련하고자 했던 최남선의 『時文讀本』과도 차별되는 부분이라 하겠다. 특히 본서에서는 한자와 한문을 당시 조선에 통용되던 어문(語文)의 한 부분으로 포섭해서 보고 있는데, 이는 ‘한자‧한문 교육’과 ‘국어 교육’이 분리되어 개별로 실시되는 오늘날의 어문정책에도 시사하는 점이 있다고 여겨지기에 주의를 끄는 바가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ed for examining of 『漢‧日‧鮮 時文新讀本』 that was written by 黃應斗 in 1929 and discussing of the meaning in terms of today’s Chinese Characters and Chinese Literature. The focus of this study is 『時文新讀本』 which was published in the times of Japanese colony and was used for people and women who did not have a chance to study in the regular schools due to several reasons. The year of 1929, this book 『時文新讀本』 was published, was the time of transition from police-oriented governance to culture-oriented governance after 3.1 movement in 1919. And in the educational section, Japanese government had a catch phrase that the educational level of Korean should be same as Japanese and Japanese government built the universities in Kyungsung. However, the real enrollment rate for the students in the elementary schools, the middle schools, the high schools and the universities. Among the uneducated people, it assumed that there were high desire to study and it was proven from the publications of a sort of 讀本for the civilians. 黃應斗 who was the lower administrator in near Daegu, was interested in the education for the civilians. This book was divided into three section in terms of construct. (1) The related about 한글, (2) The translation between Korean and Japanese, (3) The Chinese Characters descriptions which 『通學徑編』 were included. Through this edition, the purpose of this book was known to educate the meaning and practice of Korean, Japanese, and Chinese characters. Furthermore, the interesting part was that ‘the 3rd chapter which was the construct of Chinese Literature included ‘自’‧‘此’‧‘斯’ particles and expletives were explained’ in the end of the book. In addition, there were 3 pages of explanations about Chinese Characters under the chapter of ‘修身’ at the end of the book. Through this construct of the books, 黃應斗 seemed to educate people to be able to read various kinds of books such as ‘순한글’, ‘日文’ and ‘basic Chinese Characters’ and ‘순한문 文章 original Chinese Literature sentence.’ The characters of this book was represented of ‘practicality’ and this was differ from the previous ‘讀本’ and 崔南善’s <時文讀本> which was written for the standard for Korean writing. Especially, this book considered Chinese character and Chinese Literature as the commonly used language, this can imply to our language education policy which separates the education of Chinese Character and Chines Literature and the Korean education.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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