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을 결정하는 뇌파패턴은 동일한가?: 사격선수 사례연구 (Is Cortical Activation Pattern-related to Performance similar?: Case Study of Elite Shoote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여성체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여성체육학회지 / 30권 / 3호 / 285 ~ 298페이지
· 저자명 : 김지호, 우민정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사격 선수들을 대상으로 사격 격발 시 뇌파를 분석하여, 사격과 관련된 뇌파패턴이 있는지, 그러한 뇌 활성화 패턴이 선수들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개인별 수행관련 뇌파는 무엇인지를 조사하는것이다. 또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뉴로피드백 훈련 적합여부와 프로토콜 선정조건을 탐색해 보았다. 본 연구는 현장중심 연구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진 사례 연구로 진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4명의 고등학생 공기소총 사격 선수들이었다. 이들은 하루 100발씩 2일간 총 200발의 사격을 실시했으며, 이때 T3, T4 영역의뇌파가 측정되었다. 200발 사격 시의 사격 점수와 뇌 활성화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최고격발과 최저격발 시의 뇌 활성화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사격점수를 독립변인으로 하고 각 영역의 주파수 비율 값을 종속변인으로 하는 일원변량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1) 사격점수와 뇌파간의 상관관계, 2) 최고, 최저격발 간 뇌파의 차이, 3) 상관분석, 차이검증 결과와 선행연구와의 일치성을 기준으로 뉴로피드백 훈련 적합여부와 훈련 프로토콜 선정 조건을 정하였다. 분석결과, 연구대상자 A는 사격점수와 T3 감마파와 부적인 상관이 있었고, 그 관계가 선행연구에 의해 지지되었다. 연구대상자 B는 사격점수와 T4 로우알파파와 부적인 상관이 있고, 최고, 최저격발 간 유의한 차이가 있으며, 그 관계가 선행연구에 의해 지지되었다. 그러나 연구대상자 C와 D는 상관관계, 차이검증, 선행연구와의 논리에서 일관적인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 동일 종목, 유사한 기술수준을 가진 선수라 하더라도 수행과 관련된 뇌활성화패턴에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수행향상 목적의 뉴로피드백 훈련을 실시하기 위해서 사전에 개인별 뇌 활성화 패턴 조사를 통해 뉴로피드백 훈련 적합여부와 프로토콜 선정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if a cortical activation (electroencephalography - EEG) pattern related to shooting exists and if the EEG pattern differs depending on individual characteristics, and to define EEG pattern related to shooting. In addition, selection conditions that determine adequacy and the protocol for neurofeedback training (NFT) are also discussed. The participants were 4 male high-school air rifle shooters. They performed 200 shots in 2 days, performing 100 shots each day. EEG data were measured at T3 and T4 during the shooting. Correlation analysis was conducted between shooting scores of 200 shots and EEG. In addition, one-way analysis of variance was performed to examine the difference between best and worst shots. Selection conditions that determine adequacy and the protocol for NFT were determined as follows: 1)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shooting scores and EEG activity, 2) significant differences in EEG activity between the best and worst shots, and 3) EEG patterns supported by previous EEG studies. As a result, Participant A showed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the gamma frequency band at T3 and the shooting scores. Participant B showed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the low alpha at T4 and the shooting scores, and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best and worst shots at low alpha at T4. No significant correlation or difference was observed in participants C and D. In summary, even if shooters have a similar level of skill, EEG pattern related to shooting differs depending on athletes. Therefore, personal EEG patterns should be accurately examined prior to NF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