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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민속학의 재정립-‘일상학으로서의 민속학’으로- (Reestablishment of Folklore in East Asia-towards the ‘folklore as the study on ever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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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3 최종저작일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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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민속학의 재정립-‘일상학으로서의 민속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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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실천민속학회
    · 수록지 정보 : 실천민속학 연구 / 35권 / 77 ~ 113페이지
    · 저자명 : 이와모토미치야

    초록

    본고에서는 동아시아 민속학을 일상과 버내큘러라는 주요 개념과 연결시켜, 왜 동아시아에서는 민속학(民俗學)이라는 한자어를 적용해 대응해 왔는지 그 근원을 묻고, 우리들이 ‘일상학으로서의 민속학’으로 치환하려는 사유를 논하였다. 그 용법을 누가 사용하기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70년 전에도 명확하지 않았는데, 당시에는 다른 한자어를 채용하려는 기운도 있었다는 점, 특히 장샤오위엔(江紹原)이 ‘민학’을 제기한 것은, 대상을 습속이 아니라 ‘민’에 초점화한 점에 의의가 있었음을 논하였다. 일본의 쓰보이 쇼고로나 야나기타 구니오 역시 널리 민중의 학으로서 민속학을 전개하였다. 필자의 확인에 따르면, 민속학이라는 용어의 초출(初出)은 쓰보이의 논고(1890)에 보이는데, 단지 그것은 ‘Ethnography’의 번역어였다. 또한 1926~32년의 야나기타의 민속학 사용도 ‘Ethnology’의 뜻으로, ‘Folklore’의 번역어가 아니었음을 명확히 하였다. 영어사전이나 영일사전에서의 ‘Folklore’의 번역어는, 당초에 속전․야승 등이었으며, 1902년 신역영화(新譯英和)사전에서 처음으로 민속학이 등장한다. 이 용례는 통설인 우에다 빙(上田敏)에 의한 ‘Folklore’ 소개보다도 이르기 때문에, 이 용어는 사전에서 유래했을 개연성도 높다. 또한 이 용어의 정착은 일본보다도 중국의 선택이 더 결정적이었을 가능성도 제시하였다.
    이처럼 민속이라는 사용법의 변천을 바탕으로 하여, 민중의 뜻을 강조하고, 속(俗)이라는 한어를 지식이 아닌 흔하디흔한 일상으로 해석해서, 민속학이라는 용어를 살려 재정립해야 할 의의를 제시하였다. 민속학을 민속을 대상화하는 학문이라는 한자어의 표의성에 수반되는 주술적 속박에서 벗어나, 주위의 일상을 파악하는 학문으로 재정의했다. 그 경우에, 인식하기 곤란한 존재인 일상 또는 당연함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지가 문제로 대두되는데, 그것들은 기이한 존재가 일상화라는 흔하디흔한 것이 되는 과정, 즉 당연함이 해체되어 가는 과정에서 비로소 인식된다. 미세한 지역차나 시대차를 주시함으로써, 당연한 존재의 어긋남이나 상실을 논거로 해 온 민속학이야말로 그 당연성의 변화가 가속화 된 현대에 있어, 지금까지 축적해온 분석 시각을 더 연마함으로써, 오히려 시의적절한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영어초록

    With the idea of connecting the East Asian folklore with the essential concepts of daily life and vernacular, This article questions about the origin of applying the Chinese word ‘民俗學’ to folklore, and discusses on the idea of replacing the ‘民俗學’ into ‘folklore as study on everyday’. Even 70 years ago, it was not clear who has begun the use of ‘民俗學’. By then, there had been some movements to adopt other Chinese word. Especially when considering the fact that Zhang Xiao-Yuan(江紹原) had suggested the word ‘民學(study on folk)’, the object of study was not on custom, but on ‘民(folk)’. In Japan, Tsuboi Shogoro and Yanagita Kunio also widely expanded folklore as a study of folk. According to the researcher, the term ‘民俗學’ appeared for the first time in the article of Tsuboi(1890) only as a translated term of ‘ethnology’. Furthermore, during the 1926~1932 Yanagita used the term ‘民俗學’ in order to signify the ‘ethnology’-which makes it clear that ‘民俗學’ was not the translated term of ‘folklore’. Originally, in the English or English-Japanese dictionary, the translated words of folklore were such as ‘俗傳’ or ‘野乘’. The term ‘民俗學’ first appeared in the revised version of English dictionary, in 1902. As this appearance is earlier than the introduction of folklore by Ueda, it is highly likely that the term ‘民俗學’ might have been derived from the dictionary. Also, there is the possibility that China affected the settlement of the term more than Japan.
    Based on the changes in the usage of ‘民俗’, this article suggests the importance of reestablishing the ‘民俗學’, emphasizing the meaning of folk and understanding the Chinese letter ‘俗’ not as knowledge but as banal daily life. It is the redefinition of folklore as a study to understand the daily life occurring nearby, freed from the magical restriction of the semantic Chinese word, which designates the folklore as a study to objectify the folk. When redefining the folklore, it becomes a question to how to capture the daily life, or the naturalness in other words, which is difficult to recognize. It is recognized through the process of strange thing becoming the banal, that is, the process of deconstructing the naturalness. By focusing on the subtle differences between the regions and times and by polishing its analytic perspective, folklore, whose foundation is the dislocation or loss of the natural thing, is reaching its proper time in the modern era, the time when the change of naturalness is accelerating.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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