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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미술의 탈식민적 전략으로서 크레올화 (Creolization as the Postcolonial Strategy of Contemporary Art focused on “Platform 3” in Documenta XI(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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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3 최종저작일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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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미술의 탈식민적 전략으로서 크레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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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미학회
    · 수록지 정보 : 美學(미학) / 84권 / 2호 / 187 ~ 220페이지
    · 저자명 : 정은진

    초록

    본 논문은 ‘크레올화’를 비서구권 국가들의 지역적·역사적 기반으로 발생한 문화 혹은 미술의 탈식민적 저항성을 설명해주는 개념으로 간주하고, 미술에서는 어떻게 논의될 수 있는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도쿠멘타 11》은 서구/비서구의 구분 없이 6개 도시에 구축된 5개의 플랫폼을 통해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크레올화’는 세인트루시아에서 열렸던 <플랫폼 3 : 크레올리테와 크레올화>의 주제였다. 횡단문화 같은 새로운 형식의 문화 현상을 설명하는 개념으로 사용되는 크레올화는 ‘크레올리테(Créolité)’가 비전체주의적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다중심주의”를 주장했던 것에 토대를 둔다.
    <플랫폼 3>의 발제자 중 한 명이었던 스튜어트 홀은 크레올화가 카리브 연안의 식민화라는 역사로부터 도출되었다는 것에 주목하여, 그 과정이 강요에 의한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것은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고, 충돌하고, 격렬하게 대립하며, 비대칭적인 지배와 종속 관계에 놓이게 되는 사회적 공간” 즉 “제3의 공간”이다.
    그런데 크레올화는 토착화의 과정으로서, 그러한 융합이 피식민자/식민자 모두에게 발생한다. 즉 “충돌하고 대립하며 비대칭적인 관계”에서는 항상 “상호작용”이 발생하여, 식민화된 사람들은 식민지배자를 바꾸기도 한다는 것이다. 요컨대 문화는 그 원천에서부터 이미 다양하고, 지속적인 변모의 과정 중에 있기 때문에 ‘문화의 순수성’은 성립될 수 없다. 이는 곧 크레올화를 통해 식민/피식민 혹은 순수/잡종 등의 관계가 재설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도쿠멘타 11》의 플랫폼 구성 역시 마찬가지이다. 각각의 장소에서 개별적인 주제로 진행되었던 플랫폼들은 역사란 연속적인 것이 아니라 충돌과 대립을 통해 구성된다는 벤야민적 역사관으로 이해될 수 있다. 플랫폼 구성을 통해 서구에 의해 설정된 서구/비서구 간의 위계질서 즉 식민적 경계는 모호해지고, 플랫폼이 개최되었던 여섯 도시 모두는 동등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이는 중심/주변, 서구/비서구라는 논쟁을 형성하는 담론의 본성 자체를 의문시하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아마르 칸와르의 <시즌 아웃사이드>(1997)과 피오나 탄의 <당신은 흥미로운 시대에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1997)는 국가, 민족, 가족, 남성 혹은 여성처럼 어떤 고정된 개념으로 여겨지던 것들 역시 유동적이며 변모의 과정을 겪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 작품들 모두 그러한 구분이 적어도 지구화라는 오늘날에는 더 이상 적용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어초록

    This paper considers the ‘Creolization’ as a concept explaining the postcolonial resistance of culture or art that occurred on the regional and historical basis of non-Western countries, and examines how this can be discussed in art.
    Documenta XI was conducted sequentially from 2001 to 2002 through “Five Platforms” built in six cities, regardless of whether Western or non-Western. “Creolization” was the theme of “Platform 3: Créolité and Creolization”, which was held in St. Lucia.
    Creolization, which is used as a concept to describe transculturation, is based on the claim that "Créolité" asserts "polycentrism" based on nontotalitarian diversity.
    Stuart Hall, who was the speaker of “Platform 3”, notes that Creolization is derived from the history of colonization on the Caribbean and emphasizes that the process of that is the result of forced cultural fusion. What occurs through Creolization is “social spaces” or “third space” where disparate cultures meet, clash, and grapple with each other, often in asymmetrical relations of domination and subordination.
    However, creolization is a process of indigenization, and such fusion occurs in both the colonizer and the colonized. In other words, clashes, conflicts, and asymmetrical relationships always lead to "interactions", in which colonized people change the colonizer. In short, "culture's purity" can not be established because culture is already in diverse and continuous process of transformation from its source. This means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olonial/the colonized or pure/hybridity is redefined through creolization.
    The same is true for the platform construction of Documenta XI. Platforms that have been conducted on individual themes in each place can be understood as Benjamin historians' view that history is not a continuous one but a conflict and a confrontation. With the platform construction, the colonial hierarchy between Western/non-Western set by the West is blurred, and all six cities where the platform was held are placed in an equal position. This is the question of the nature of the discourse that forms the controversy around the center/periphery, the West/non-West.
    In the same context, Amar Kanwar’s “Season Outside”(1997) and Fiona Tan’s “May You Live in Interesting Time”(1997) suggest that what is considered a fixed concept, like nation, ethnicity, family, masculinity or femininity, is also transitional process. All these works show that such distinction can no longer be applied today, at least in the context of globalization.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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