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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王卽佛’ 전통과 미륵불 궁예 (The “King is Buddha” Tradition in East Asia and King Gungye(弓裔), the Maitreya Buddha)

3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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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3 최종저작일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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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王卽佛’ 전통과 미륵불 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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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사학연구 / 110호 / 87 ~ 122페이지
    · 저자명 : 박광연

    초록

    後高句麗(901~918)의 왕 弓裔가 彌勒佛을 표방하게 된 배경으로 선행 연구에서는 신라 하대의 일반민들 사이에 眞表에 의해 보급된 미륵하생신앙이 말법 의식과 더불어 널리 유포되어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여 왔는데, 이 글에서는 그 배경을 몇 가지 추가하였다.
    첫째, 9세기 후반 신라 왕실의 미륵신앙이다. 景文王의 누이인 단의장옹주가 선종 승려를 미륵불로 높였는데, 여기에는 왕을 轉輪聖王에 비견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던 것 같다. 둘째, 9세기 후반 선종 승려들의 미륵신앙이다. 신라의 선종에는, 唐의 선종과 달리, 迦葉이 鷄足山에서 미륵의 하생을 기다린다는 傳衣說에 근거한 미륵신앙이 있었다. 궁예의 미륵불 표방에 선종 승려들이 적극 협조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셋째, 황제이면서 전륜성왕이자 미륵불을 자처하였던 武則天이 또 하나의 배경이다. 궁예는, 『大雲經』, 『寶雨經』 등 僞徑을 적극 활용하여 권력을 확보하였던 武則天처럼, 스스로 20여 권의 經을 지었다.
    궁예가 미륵불을 표방한 것은 9세기 후반 신라 왕실 및 승려들의 미륵신앙 맥락과 동아시아 ‘王卽佛’ 전통 속에서 이해할 수 있다. 미륵불임을 자처하였던 시기가 10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이지만, ‘왕즉불’의 전통이 재현되었다는 것이 흥미롭다.

    영어초록

    In previous research, the belief in Maitreya’s future descent into this world was a teaching disseminated by Jinpyo(眞表) in the later Silla(新羅) era, along with the Buddhist doctrine of the “Age of Degenerate Dharma.” This was the background for King Gung-ye’s(ruled in Later Goguryeo 後高 句麗from 901~918) claim to be the incarnation of Maitreya Buddha.
    (This was very confusing) In this paper, I have added more background.
    Firstly, the Maitreya faith of the later Silla’s royal family in the 9th century is another background I would like to add. In the reign of King Gyeongmun(景文王r.861~875), once a member of Silla’s Hwarang(花郞 Youthful Warriors), all Seon monks were revered as Maitreya Buddhas.
    The belief in the coming of Maitreya was propagated so that people would view the king as a “wheel-turning sage king(轉輪聖王Skt. cakravartin)”.
    Secondly, Seon monks of the later Silla period believed in the coming of Maitreya. Unlike the Seon(禪Ch. Chan) Buddhism of Tang(唐China), in Silla, Seon monks who believed in Maitreya also believed that Kāśyapa(迦 葉) was waiting for Maitreya to descend on Mt. Kukkuṭapāda(鷄足山in Magadhā 摩揭陀). There is also the possibility that Seon monks who anticipated the coming of Maitreya actively propagated the belief that King Gung-ye was the Maitreya Buddha.
    Thirdly, Zetian Wuhou(武則天624–705, a Tang 唐empress), who claimed to be a Cakravartin(wheel-turning sage king) and Maitreya Buddha, is more evidence of the East Asian belief that kings are Buddhas. Like Zetian Wuhou, who ascended to the throne citing spurious scriptures such as the Mahāmegha-sūtra(大雲經) and the Ratnamegha-sūtra(寶雨經), King Gung-ye himself wrote more than 20 volumes of such scriptures Through these cases, we can better understand King Gung-ye’s claim to be Maitreya Buddha as a manifestation of the East Asian belief in the “King is Buddha”, as well as the belief in the coming of Maitreya held by monks and the royal family in 9th century Silla. Even though King Gung-ye’s claim to be Maitreya lasted less than 10 years, it is an interesting case of the existence of the “King is Buddha” tradition on the Korean Peninsula.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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