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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남(邵南) 윤동규의 사칠이기설 연구 (The Four-Seven LiQi Theory(四七理氣說) of Sonam(邵南) Yun Dong-Gyu(尹東奎))

41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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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3 최종저작일 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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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남(邵南) 윤동규의 사칠이기설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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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연민학회
    · 수록지 정보 : 연민학지 / 41권 / 475 ~ 515페이지
    · 저자명 : 송성섭

    초록

    성호가 『맹자』와 『예기』 「예운(禮運)」 등을 취하여 『사칠신편(四七新編)』을 지었는데, 퇴계의 글과 다름이 없었다고 여겼다. 그런데 성호가 문인(門人) 이로(耳老)의 견해를 받아들여 사단(四端)과 칠정(七情)이 모두 리발기수(理發氣隨)이며, 칠정은 리발(理發) 위에 다시 한 층의 묘맥이 있으니, 이것이 바로 형기(形氣)의 발현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맹자의 기뻐함[喜]과 순(舜)의 성냄[怒] 등은 고봉과 부합하여 리발에 귀속시켰으니, 이것이 이른바 1741년 신유년의 「중발(重跋)」이다.
    성호는 소남에게 「중발」에 대한 자문을 구하였고, 소남은 여기에서 사사로운 자기가 간여하지 않고, 어떤 일을 만나 문득 발현하는 것은 리발이 아니라 기발이라고 지적한다. 또한 소남은 리발에 대해 성호와는 다른 정의를 내리는데, “성인의 기쁨과 노여움은 사물에 매이지, 마음에 매이지 않는다[聖人之喜怒係於物而不係於心]”는 것이다. 이 또한 맹자의 기뻐함[喜]과 순의 성냄[怒] 등과 같이 사사로운 자기가 간여하지 않은 정감의 발현을 리발에 귀속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소남은 성호가 「중발」에서 말한 묘맥에 대해서도 반대하였다. 성호는 소남에게 보낸 ‘임술하교(壬戌下敎)’에서 묘맥에 따라 ‘一己之私’, ‘同體之私’, ‘理義’에서 발현하는 삼단설을 제시하여, 그 묘맥에 따라 기발이 될 수도 있으며, 리발이 될 수도 있다고 하였는데, 소남은 이른바 묘맥설에 반대하였다.
    성호와 소남의 차이를 단적으로 말하면, 소남은 공(公)하게 하는 것은 리(理)이지, 공(公)이 곧 리(理)가 아니라는 것이다. 사덕(四德)은 인심의 고유(固有)에 뿌리하고, 지각이 감응함에 따라서 드러날 때, 그 고유에 말미암아 발하여 가는 것을 도심이라 하고 사단이라고 하지만, 지각이 다만 일의 곡방(曲方)에 따를 때, 지각이 고유(固有)에 말미암지 않고 발현하는 것을 인심이라 하고, 칠정이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사단이 발현하면 확충해야 하고, 칠정이 발현하면 그 중절(中節)을 얻는 공부가 으뜸이 된다고 소남은 말한다.

    영어초록

    Seongho(星湖) composed the Four-Seven Debate(四七新編) based on such classic texts as Menciu and “Yeun(禮運)” from Liji(禮記), and it has been considered no different from Toegye(退溪)’s writings. However, Seongho accepted the views of the literatus Iro(耳老), stating that the Four Stages and Seven Emotions are all Yibal gisu(理發氣隨), and the Seven Emotions are one layer above Yibal. It is further said that there is a mysterious vein that is the manifestation of form energy. Moreover, Mencius’s joy(喜) and Shun(舜)’s anger(怒) correspond to Gobong (高峯) and were attributed to Yibal, which is the so-called “Jungbal(重跋)” of the Xinyu Year(辛酉年; 1741).
    Seongho asks Sonam(邵南) for advice on “Jungbal,” and Sonam does not interfere with personal matters, and points out that what suddenly appears when encountering something is not Yibal, but Gibal. In addition, Sonam gives a different definition of Yibal from Seongho, saying, “The joy and anger of a saint are tied to things, not to the mind.” This also means that the expression of emotions without personal involvement, such as Mencius’s joy and Shun’s anger, cannot be attributed to Yibal.
    Sonam also opposed the Myomak(苗脈) theory that Seongho mentioned in “Jungbal.” In the “Imseolhagyo(壬戌下敎)” that he sent to Sonam, Seongho presented a three-tiered theory that emerges from “one thing is unique,” “the same thing is different,” and “Liyi(理義)” according to the mystical vein. It was said that it could be Gibal, or it could be Yibal, but Sonam opposed the so-called Myomak theory.
    Put simply, the difference between Seongho and Sonam is that in Sonam’s view it is Li that makes public, and public in itself is not Li. The four virtues are rooted in the original nature of the human heart, and when they are revealed through the response to perception, what comes out through the original nature is called the Tao’s Mind(道心) or the Four Clues(四端); however, when perception only follows the various situations, what perception is manifested not from Original Nature(固有) is called the human mind and the seven emotions. Therefore, Sonam says that when the Four Clues appear, they must be expanded, and when the Seven Emotions appear, studying to attain their appropriate etiquette is the best.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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