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삼예의 돈점논쟁과 청화 염불선의 의미-도과위차(道果位次)의 문제를 중심으로- (Sudden and Gradual Enlightenment of the Bsam yas Debate and Buddha-recollection of Master Cheonghwa -Based on Successive stages of scriptures and treatises)

34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4.12 최종저작일 2020.08
34P 미리보기
삼예의 돈점논쟁과 청화 염불선의 의미-도과위차(道果位次)의 문제를 중심으로-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불교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불교연구 / 53호 / 75 ~ 108페이지
    · 저자명 : 조준호

    초록

    본 연구는 불교사에서 중요한 사건인 삼예사의 논쟁을 청화의 수행 위차 사상과 관련하여 비판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까말라실라(740-797)와 마하연선사 사이의 돈점논쟁을 청화의 도과위차(道果位次)와 선오후수(先悟後修)의 입장이 까말라실라 논사와 맥락을 같이한다고 주장한다. 까말라실라에 대해서는 인도불교에서 보이는 근본불교의 사성제의 12행상과 3학 · 8정도, 37조도품, 그리고, 부파의 3현, 4선근, 대승의 6바라밀과 보살도에 근거해 도과위차의 입장을 정리하였다. 마하연에 대해서는 남북종을 모두 수습하여 도과 위차를 부정하는 돈법을 주창한 인물로 분석하고 있다. 까말라실라가 마하연을 굴복시킨 주요 논점은 마하연의 경우, “일체를 전혀 사유하지 않고, 전혀 분별하지 않고, 전혀 관찰하지 않는 것은 [제법을] 가히 보지 않고 곧바로 [법성에] 들어감으로써 십지보살과 같다.”라고 한 것에 대해 까말라실라는, “제법의 본성인 그 무분별의 법계는 여실히 관찰하는 반야로써 마땅히 깨닫는 것이며, 억념(憶念, smṛti)함이 없고, 작의(作意, manasikāra)함이 없다는 것은 또 다른 억념이며, 초심자가 단번에 보살십지에 오르기는 불가능하며, 점법에 근거해 문사수와 4가행의 난위, 정법, 인위, 세제일법 등으로 시작하여 보살 십지 등의 수행단계를 거쳐 3신을 구족할 수 있는 위차수행” 등으로 반박한다. 또한 마하연의 입장은 돈황에서 발견된 『돈오대승정리결』에서도 증명된다. 여기에는 마하연의 제자(왕석)에 의해 돈오론을 옹호하는 근거로 『능가경』을 들어 돈오의 입장에서 마하연의 주장에 대한 재반론이 담겨있다. 내용은 마하연이 주장했던 불사불관(無思無觀)의 경전적 근거이며, 불사불관으로 37조도품이나 6바라밀 등을 ‘즉시 자연 구족(卽時自然具足)’한다는 주장과 『수능엄경』, 『화엄경』, 『금강삼매경』, 『법화경』 등의 대승경전을 들며 “불성은 본래 있는 것이며, 닦아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佛性本有 非是修成)”라며 한 번에 이루어질 수 있다는 돈오론을 재주장한다.
    마하연과 비슷한 입장으로 성철은 돈오돈수의 견성을 주장한다. 이에 대해 청화는 ‘초지가 불성을 보는 견성은 맞지만 구경각은 아니라는 입장’을 들고, 또한 “초지의 견성은 일종의 초견성이고 또한 증오일 뿐이며, 구경각은 10지 이상으로 설법한다”라고 한 점을 들어 시각과 구경각이 다르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결론적으로 청화의 수행 위차 사상은 인도불교 경론의 일반적 입장이다. 이로 보면 청화의 도과 계위는 오히려 불교 근본에 가까우며, 중국에서 성립된 조사선을 넘어 인도불교의 폭넓은 차제 수행 계위로 회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본고는 돈점의 문제에서 인도-티벳 측과 중국 선종 측, 모두를 인정하는 양시론이나 양측 모두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는 식의 양비론도 아니다. 인도-티벳 측이 경론 상 옳았고, 논쟁에서 승리하였고, 중국 선종 측이 경론 상의 불일치로 논쟁에 패배하였다는 것을 주장한다. 그리고 인도-티벳 측은 청화의 위차계위 사상과 일치하여 한국불교가 중국 선종을 넘어 불교의 근간이자 보편적 수증론인 위차계위로 회귀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영어초록

    The present paper critically discusses Bsam yas Debate, an important event in Buddhist history, in relation to Master Cheonghwa's successive stages of Enlightenment. Kamalaśila(740-797) was invited to represent Indian Buddhist tradition while Moheyan represented teaching of Chan Buddhism in China. Debate on the sudden and gradual enlightenment between Kamalaśīla and Moheyan claims that the position of Cheonghwa's Successive stages of Enlightenment is in line with Kamalaśīla. Kamalaśīla organizes various kinds of successive stages of Enlightenment according to Indian Buddhism. Master Moheyan, like North and South Sect of Chan in China, appears to be the one who advocated sudden enlightenment, which denies successive stages of Enlightenment. Master Moheyan said that “the ten successive stages of bodhisattva can be entered directly without stages of discerning and observing. He also claims that there is no smṛti and no manasikāra in sudden enlightenment. In response to this, Kamalaśīla argues that the nature of all dharmas, deserves to be understood as wisdom of insight. Based on the gradual enlightenment, various stages of bodhisattva are presented. He claims that it is impossible for a beginner to climb the ten successive stages of bodhisattva at once. Moreover, he refutes that Master Moheyan's claim of no smṛti and no manasikāra is nothing more than another smṛti and manasikāra in itself.
    Master Cheonghwa proposed that "the first stage of bodhisattva as initial enlightenment sees the buddha-nature, but it can not be the final enlightenment." Master Cheonghwa proposed that "the first stage of bodhisattva sees buddha-nature as initial enlightenment, but it can not be said the final enlightenment." Moreover, he said that the final enlightenment takes place above the ten stage of bodhisattva. Many Chinese sources claim Moheyan's win, though most Tibetan sources state that the debate was Kamalaśīla's victory. Likewise, it is historically proved that Tibetan Buddhism has been proved by pivotal influence of Indian Buddhism rather than Chinese Buddhism until now.
    In conclusion, these successive stages of master Cheonghwa are the general positions of Indian Buddhism. It is different from Chan sect in China denying successive stages of enlightenment. This paper is not intended to argue that Indo-Tibetan and Chan sect both are correct in the matter of Sudden and gradual enlightenment. Likewise, neither of them sees that there was any language or communication problem in the debate. This paper clearly claims that Indo-Tibetan has won the debate and Chan sect in China has lost the debate. Indo-Tibetan's victory is evidenced by successive stages of enlightenment in Indian Buddhist scriptures and treatises. However, Chan sect in China's position does not coincide with the scriptures and treatises. And the paper insists that Korean Buddhism should return to teaching of successive stages of enlightenment, as in the case of master Cheonghwa.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불교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6년 02월 04일 수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7:35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