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일 소설 '미망'을 통한 독서치유 효과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of Reading Healing through Kim Won-il's novel Mimang(unforgettabl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제문화기술진흥원
· 수록지 정보 : 문화기술의 융합 / 11권 / 1호 / 185 ~ 191페이지
· 저자명 : 박해랑

초록

본 연구는 김원일 소설 「미망(未忘)」을 통한 독서치유 효과를 연구한 것이다. 독서치유는 독서를 통한 동일화, 카타르시스/ 표출/ 통찰, 적용의 과정을 거쳐 진행한다. 학생들은 소설 속 인물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자신의 상황과 비교해서 바라본다. 학생들은 소설 속 인물의 상황을 평가하고, ‘만약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통해 소설 속 인물의 입장을 경험한다. 그러면서 소설 속 인물보다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표출한다. 부모님과 친가, 외가의 관계를 들여다보고, 문제가 있는지, 있으면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다. 결국 독서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 이를 자신의 삶과 연결하여 다양한 문제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체득하게 된다. 이는 상처받은 감정을 충분히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독서치유의 방법이 구체화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to study the reading healing effect through Kim Won-il's novel Mimang(unforgettable). Reading healing proceeds through the process of identification, catharsis/expression/insight, and application through reading. Students objectively examine the situation of the character in the novel and compare it with their own situation. Students evaluate the situation of the character in the novel and experience the position of the character in the novel through questions about ‘what if it were me'. At the same time, he expresses his will to live a more active life than the character in the novel. Look into the relationship between his parents and their parents' parents' and their mother's family, and seriously think about whether there is a problem and how to solve it if there is any. Eventually, through reading, students learn how to actively solve various problem situations by connecting them with their lives. This will be an opportunity to sufficiently heal the hurt feelings. Through this study, it is expected that the method of reading healing will be materialized and developed in a positive direc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