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신학을 지향하는평신도 교육에 관한 연구 (A Study on Education for the Laity Based on the Theology of the Lait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장신논단 / 46권 / 4호 / 389 ~ 418페이지
· 저자명 : 양금희

초록

이 논문은 평신도 신학을 지향하는 평신도 교육에 관한 연구이다. 따라서 이논문은 크게 세부분으로 이루어지는 바, ‘평신도 신학’에 대한 고찰, 기독교교육학자들에게서 나타난 ‘평신도 교육’에 관한 고찰, 그리고 ‘평신도 교육의 패러다임’ 제시가 그것이다.
먼저 평신도 신학에 관한 고찰을 위해 본 연구는 특별히 루터, 콩가르, 크래머, 제2차 바티칸회의와 WCC 운동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들에 대한 고찰로부터 본 연구는 평신도 신학은 평신도를 단순히 ‘성직자가 아닌 사람’이라는이해로부터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해하며, 그들이야말로 ‘선교적 교회’의 주역이며, 세상의 한 복판에서 ‘하나님 선교’에 참여해야 할 목회(ministry)에로 부름 받은 자들로 재평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평신도신학은 또한 단순히 평신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시하는 것 뿐 만 아니라, ‘교회’, ‘선교’, ‘교회와 사회의관계’등에 대하여 패러다임 전환을 요청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두 번째 부분에서 본고는 평신도 교육을 시도한 기독교교육학자들에 대한 고찰을 하였는바, 러셀, 해리스 그리고 그룸이 그들이다. 이들은 상이한 관심으로평신도와 기독교교육을 연결하고 있는데, 러셀이 교회가 ‘하나님 선교’를 실질적으로 담당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구조 자체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보면서 세 가지의 새로운 교회형태를 제시하였다면, 해리스는 평신도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형성되도록 하기 위한 교육목회를 제시하였고, 그룸의 ‘공유된 실천’은 평신도 교육의 방법으로 의미 있는 하나의 시도가 됨을 살펴보았다.
그와 같은 고찰로부터 본 연구는 평신도 교육은 근본적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자체를 전환할 것을 요청하는 교육으로서, ‘하나님 나라’라는 교육의 비전, ‘백성으로서의 능력부여’라는 교육의 목적, 세상을 향하여 파송된 ‘하나님 선교’의 기관으로서의 교회이해, ‘교육과 목회’, ‘이론과 실천’, ‘기독교이야기와 세상의 이야기’를 통전하는 교육방법과 같이 교육의 전 패러다임이 평신도 신학을 지향하는 것으로 전환되어야 함을 발견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on the education for the laity based the theology of the laity. This workconsists of three parts; research on the theology of the laity, the laity education from ChristianEducation scholars, and a suggestion for the paradigm of education for the laity.
First, on the ‘theology of the laity’, this research focuses especially on Martin Luther, YvesCongar, Hendrick Kraemer, Vatican Council II and the WCC movement. Their understandingof the ‘theology of the laity’ is that they do not see laity as ‘the person who is not clergy’ butas ‘people of God’ called to the pastoral ministry for the “missionary church” and “missio Dei”in the midst of the world. Also, the ‘theology of the laity’ not only suggests the new conceptsof laity but it requires a paradigm shift in terms of ‘church’, ‘mission’, and ‘the relationshipbetween Church society’.
In the Second part, it examines the Christian Education scholars who have searched thepossibility of connecting Christian Education and the problem of the laity from different perspectives.
Namely, Letty Russell, Maria Harris, and Thomas Groome is mentioned. Russell suggestsa new structuring model of the church so that the church can fulfil the ‘missio Dei’. Harrissuggests a ‘teaching ministry’ of church for the fashioning of ‘people of God’, while Grome’smodel, the ‘shared praxis approach’, shows a significant teaching method for laity education.
Form the study above, we can conclude that the education for laity requires a whole paradigm-shift in education. The shift should be, the ‘kingdom of God’ as the vision of education,‘empowering people of God’ for the purpose of education, church as missional community of“missio Dei” sent in the midst of the world and integrating educational method through ‘educationand ministry’, ‘theory and praxis’ as well as Christian Story and the world stor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