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캣’ 패러다임을 활용한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영화 서사 구조 분석: 아이언맨 캐릭터를 중심으로 (Narrative Structure Analysis of Marvel Cinematic Universe(MCU) Movies Through ‘Save the Cat’ Paradigm with Focus on Iron Man Character)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14권 / 1호 / 75 ~ 89페이지
· 저자명 : 조희영

초록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페이즈 1-3이 대단원의 막을 내림에 따라 이 성공적인 스토리텔링과 내러티브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는MCU 페이즈 1-3 시기의 영화들에 있어 가장 핵심이되는 캐릭터인 아이언맨 중심의 연속적 내러티브의구조를 규명하기 위해 북미 및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활용되고 있는‘세이브더캣(STC)’시나리오작법 패러다임을 활용하여 그 실효성을 검증하였다.
110분의 표준 극영화를 기준으로 15단계의 서사 단위(beat)로 구성된 STC 패러다임을 총 러닝타임1,066분에 달하는 8편의 영화들을 대상으로 기준 비율을 조정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조정된 STC 패러다임에서 제안하는 위치에서 15단계의 서사 단위가 적절하게 탐색되었으며, 이 탐색의 과정에서 각 서사 단위에 해당하는 극적 전환이 전체 내러티브에서 점유하는 의미를 재차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방대한 텍스트를 더욱 유기적으로 명료하게 포괄적으로 분석해낼 수 있었다.
예상대로 긴 시리즈물의 텍스트의 서사 구조를 파악하는 데 있어서도 STC 패러다임의 실효성이 입증되었기에, 향후 이러한 서사 작법 패러다임을 적용하여 다른 시리즈물을 분석하고 기획하는 데 활용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 전에 MCU의 다른 주요 캐릭터가 중심이 된 텍스트들이라거나, MCU 와 유사한 형태로 기획된 다른 영화들을 추가적으로점검함으로써 다수의 분석 사례를 축적하고, 이러한사례의 의의 및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영어초록

As Marvel Cinematic Universe (MCU) Phase 3 concluded in 2019, it is time to systematically analyze the phenomenal storytelling of the franchise. In order to identify the structure of the continuous stories focusing on ‘Iron Man’, the central character of MCU Phase 1-3, this study used the “Save the Cat (STC)” paradigm as the tool for narrative analysis. The eight films with 1,066 minute-run time in total was analyzed based on the 15-beat STC paradigm by adjusting the distance ratio between each beat of its prototype originally based on standard films of 110 minute-run time.
The results reveal that all 15 beats of the combined texts were fairly properly discovered in the positions suggested by the adjusted STC paradigm. Moreover, through the investigation, the vast text was able to be analyzed in a more comprehensive manner in the process of reconfirming the meaning of the dramatic reversals corresponding to each beat against the entire narrative. As expected, the STC paradigm proved to be a meaningful signpost for plot drives even for such a vast text. Therefore, it is believed that application of this paradigm would help not only analyze but also design other serialized franchises as well. Prior to that, however, it would be necessary to further examine the combined texts for other major characters in MCU or other franchises designed in a similar form to MCU movies through the same paradigm to verify effectiveness of such applic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