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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大允의 『禮記』 ‘舊說’과 ‘新注’에 대한 辨正 意味 —심대윤의 『예기정해』 「檀弓」편의 分析을 中心으로— (A Study on Sim Dae-yun‘s Discussion on Old Annotation and New Annotation of The Book of Rites - Focused on the Analysis of Tangong (檀弓) in Sim Dae-yun's Commentary on The Book of R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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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1 최종저작일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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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大允의 『禮記』 ‘舊說’과 ‘新注’에 대한 辨正 意味 —심대윤의 『예기정해』 「檀弓」편의 分析을 中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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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동양문화연구 / 22권 / 9 ~ 45페이지
    · 저자명 : 장병한

    초록

    심대윤은 조선의 『예기』 연구에서 전례 없을 정도로 전편 원문에 걸쳐 경문과 비경문을 분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관학의 중심에 있었던 ‘구설’과 ‘신주’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비판을 통한 변정을 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구설’인 鄭(玄)註·孔(潁達)疏’가 선왕의 예를 奇異하고 奇詭한 것으로 만들어 예가 인간의 常情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며, ‘신주’인 陳澔의 『예기집설』이 道를 奇異한 것으로 인식하여 인간의 常理와 常道가 虛荒한 것이 되었다고 진단한다. 이에 그는 ‘舊說’을 인용하고 “이는 聖經의 뜻에 어긋나서 근거가 없는 말이다.(背經而無據矣)”, 신주인 진호의 『예기집설』을 인용하고 “이 설은 잘못되었다.(此說非也) 또는 이 설은 거짓이다(此說妄也)”고 하여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전면적인 변정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예기집설』의 제가설인 方氏·吳氏·吕氏·胡氏 등에 대해서도 일면 수용하는 가운데 강도 높은 비판의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전의 조선시대 『예기』 연구에서는 부분적으로 ‘구설’과 ‘신주’에 대한 비판과 수용이 있었지만, 심대윤과 같이 전편에 걸친 비판과 변정을 가한 학자나 시대는 없었다. 요컨대 조선시대 『예기』 연구에 큰 영향을 미쳤던 권근의 『예기천견록』은 주자학의 이념에 입각하여 진호가 미흡하게 드러냈거나 또는 잘못 드러낸 주희의 견해를 바로잡는데 치중하였고, 이어 최석정의 『예기류편』 역시 진호가 주자학적 맥락에서 『예기』를 주석하면서도 편장 체제에 반영하지 않았던 것을 보완하려는 의도 즉, 일종의 주자학적 예학론에 기초하고 있으며, 김재로의 『예기보주』는 주희의 예설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가운데 『예기집설』의 주석들에 불분명하게 나타난 주자학적 맥락을 명확히 드러내려는 작업이 전면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그리고 19세기 중반 심대윤과 동시대에 살았던 性齋 許傳(1797∼1886)은 당대 관료 학자로서 퇴계 학맥에 닿아 있으면서 南人 近畿 實學派의 학통을 계승하여 眉嫂 許穆(1595∼1682)과 星湖 李瀷(1681∼1763) 등의 조선 후기 실용적 학풍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그 역시 『禮記』 연구는 대체로 理氣論적 철학적 분석에 입각한 해석, 古禮(古經)를 회복하고자 하는 관점과 태도를 가지는 것, 聖學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예의 중시 등이 중심이 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전 『예기』의 漢儒 저작설과 牽强附會論과 같은 것에 동의하지 않고 오히려 『三禮』를 古經으로 인식하였다.
    위의 조선 『예기』 연구자들과는 달리, 少論으로서 하곡의 양명학적 전통을 일면 계승하고 있는 심대윤은 『삼례』의 古經에 대한 不信的 態度, 經文과 非經文의 변별 시도, ‘구설’과 ‘신주’에 의한 선왕 예의 變質·變色 주장, 修己治民으로서의 예학적 가치관 정립, 人道·人禮·人情에 기반한 日常的 行爲로서의 禮觀, 大夫·士·庶人에서의 동일한 예제 적용 강조, 예 적용에서의 유연성과 변통성의 필요성 강조, 공자⇛증자⇛자사를 비롯한 주변 親人들의 예관 辯護을 통한 유학의 도통 정립 등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예기』 「단궁」의 ‘구설’과 ‘신주’에 대한 변정에서 드러난 심대윤의 예학적 특징 즉 ‘人卽禮’, ‘道卽禮’, ‘常卽禮’, ‘情卽禮’ 등은 19세기 이전 성리학적 질서 체제에서의 예학관인 ‘理卽禮’, ‘天卽禮’, ‘性卽禮’, ‘聖卽禮’와는 많은 부분 거리를 두고 있다는 측면에서, 한국 예학사에서의 그 의미가 적지 않다고 할 수 있겠다.

    영어초록

    Sim Dae-yun's thoughts on the study of rites, which are shown in his discussion on the old annotation and new annotation of Tangong of The Book of Rites, are found to be much different, in diverse aspects, from the rites system of Heo Jeon who was a contemporary of Sim Dae-yun in the mid-19th century and who inherited Toegye's authentic academic tradition.
    In the study on The Book of Rites, conducted by the scholars including Heo Jeon as a member of Namin School, who inherited Toegye's s academic tradition, The Book of Rites was analyzed generally based on the rational theory and philosophical viewpoints, on the viewpoint and attitude of restoring ancient rites (ancient scriptures), and on regarding the rites as important as a means of achieving the purpose of the Sacred Book.* * Yu Gwon-jong, 「A Study on Toegye School's Analysis of The Book of Rites, The Study of Toegye and Korean Culture No. 36.
    On the other hand, found in the study on The Book of Rites, conducted by Sim Dae-yun, who inherited the tradition of Hagok's Wang Yangming's study as a member of Soron School were the mistrustful attitude about the ancient scriptures on the Three Rites, an attempt to distinguish between scriptural texts and non-scriptural texts, argument over the previous kings' distortion of rites by old annotation and new annotation, the establishment of rite values through the practice of self discipline and governing the nation, the viewpoint on rites as ordinary acts based on the human way, human rites, and human sentiments, the emphasis on applying the same ancestral rites in all classes of people, including nobility, scholars and grassroots, the emphasis on the need of flexibility and changeability in applying rites, and the defending of the viewpoints of rites, held by respectable figures including Confucius, Zengzi and Zisi.
    The rite characteristics of Sim Dae-yun's discussions on the old and new annotation of Tangong of The Book of Rites - which include "humans are right the rite," "morality is right the rite," "routines are right the rite," and "sentiments are right the rite" - are much different from the pre-19th century Neo-Confucian order system's viewpoints of rites which embrace "Reasoning is right the rite," "Heaven is right the rite," "Character is right the rite," and "Sacredness is right the rite." As such, Sim Dae-yun's viewpoint is profound in Korea' history of rites.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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