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시대 백제의 자연촌 (The Natural Village of Baekje in the Sabi Period)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목간학회
· 수록지 정보 : 木簡과 文字 / 29호 / 141 ~ 157페이지
· 저자명 : 김수태

초록

이 글에서는 나주 복암리의 목간과 금산 백령산성의 기와에서 나온 문자 자료를 중심으로 사비시대 백제의 촌락에 대해서 검토해보았다. 지금까지 나주 복암리의 목간에 나오는 대사촌이나 금산 백령산성의 기와에 보이는 지명의 성격에 대해서 자연촌으로 파악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들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서 자연촌이 아니라 행정촌임을 새롭게 밝혀보았다. 여기에는 신라사 연구의 촌락에 대한 풍부한 연구성과가 커다란 도움을 주었다. 이를 통해서 백제의 촌락과의 비교사적 검토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비시대 백제의 지방통치제도 속에서 크게 성장한 자연촌의 문제는 기존의 연구와 달리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아직도 알아내어야 할 것이 매우 많은 백제의 촌락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영어초록

This paper examines the village of Baekje in the Sabi period based on the text materials come from the wooden tablets of Najoo Bogamri and the rooptiles of the Baengnyeongsanseong Fortress of Geumsan. Until now, The characteristics of the name of places directed by Daesachon come from wooden tablets of Najoo Bogamri and the looptiles of the Baengnyeongsanseong Fortress of Geumsan were recognized as a natural village.
However, I newly found that the village was a district village rather than the natural village through reviewing thes opinion. This result of many studies on the history of the Shilla‘s villages contributed to this study. Because I could study the Baekje‘s village using the comparative way about historical Shilla’s village studies.
Accordingly, a new approach about studying the issue of the natural village grown under the Baekje’s local administration system in the Sabi era is needed unlike exinsting studies. I suggent that more systematic studies should be conduct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