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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화변(壬午禍變)의 서막:영조의 절식(節食・絶食) 대(對) 사도세자의 탐식(貪食) (Prelude to the Imohwasbyeon(Crown Prince Sado’s Tragic Death) : King Yeongjo’s Food Abstinence vs. Crown Prince Sado’s Glutt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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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0 최종저작일 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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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화변(壬午禍變)의 서막:영조의 절식(節食・絶食) 대(對) 사도세자의 탐식(貪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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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청계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청계사학 / 27권 / 351 ~ 382페이지
    · 저자명 : 엄소연

    초록

    본고는 임오화변[壬午禍變, 1762년(영조 38)]의 단초를, 왕의 식사가 갖는 정치적 함의와 ‘성격-체질-식성’의 유관성에 입각하여 사도세자의 어린 시절부터 영조가 15세의 사도세자에게 대리청정을 맡긴 1749년(영조 25) 무렵 까지를 중심으로, 영조의 절식(節食・絶食)과 사도세자의 탐식(貪食)의 대립이 유발한 양자의 관계 악화와 갈등의 복합적 관점에서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에 1장에서는 영조가 성격, 체질, 식성, 체형이 다른 사도세자를 용납하지 못하고, 사도세자의 무절제한 식탐을 자질 부족과 수행력 불신으로 인식하여 ‘탐식의 먹보’, ‘뚱보’로 비난하게 된 양상을 살펴보았다. 2장에서는 영조가 식탁에서 행한 절식(節食・絶食)의 정치적, 권력적 의미를 알아보았다. 그에게 절식은 수신(修身)의 성리학적 경지를 대외에 현시(顯示)하는 주요한 정치적 방편이자 성리학적 제왕학(帝王學)을 반영한 ‘식사의 정치학’이었다. 이런 관점에서 사도세자는 ‘식욕을 절제하지 못하는 자-자기 조절을 못하는 자-수신하지 않는 자-제왕의 자질에 미치지 못하는 자’로 영조의 불안과 의심을 증폭시켰다. 3장에서는 영조가 군(君)・사(師)・부(父) 일체의 군사상(君師像)이라는 군주상(君主像)을 추구한 배경과, 탐식하는 사도세자가 이를 따르지 않는다고 여겨 압박하면서 임오화변의 서막을 열게 된 양상을 고찰해 보았다. 영조는 ‘절욕(節慾)・절제・절식하며 학문에 매진하는 대효자(大孝子)’인 자신과 대립하는 사도세자를 ‘정욕(情慾)・쾌심・탐식하며 학문을 게을리 하는 불효자(不孝子)’로 대상화하여 부정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임오화변은 ‘절식하는 군사’의 엄격하고 완고한 ‘권력의 식탁’에서 배제된 ‘탐식의 먹보’의 비극적 최후라고 하겠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d the beginning of the Imohwabyeon [Crown Prince Sado’s Tragic Death, 1762(the 38th year of King Yeongjo’s reign)], based on the relevance between ‘personality-constitution-eating habits’, from the time of Crown Prince Sado’s childhood to the period up to 1749 (the 25th year of King Yeongjo’s reign) when King Yeongjo entrusted interim overseer of dynastic governance, attempted to explore from a complex perspective the deterioration and conflict between the two caused by the confrontation between King Yeongjo’s food abstinence and Crown Prince Sado’s gluttony. In Chapter 1, the situation in which King Yeongjo could not tolerate Crown Prince Sado, who had a different personality, constitution, appetite, and body type, and recognized Crown Prince Sado's uncontrolled gluttony as a lack of qualifications and distrust of performance, so he condemned him as a ‘gluttonous glutton’ and a ‘fat man’ was examined. In Chapter 2, I looked into the political and power meaning of King Yeongjo’s food abstinence at the table. For him, it was a major political method of displaying the Neo-Confucian state of self-cultivation and the ‘politics of eating’ that reflected the Neo-Confucian study of kings. From this point, Crown Prince Sado amplified King Yeongjo’s anxiety and suspicion, that is ‘person who cannot control his appetite-person who cannot control himself-person who do not self-cultivation-person who do not meet the endowment of a king.’ Chapter 3 researched the background of King Yeongjo’s pursuit of the ‘Image of virtuous King and Teacher’ and how he believed that the gluttonous Crown Prince Sado did not follow this, so it led to the prelude to the Imohwabyeon. King Yeongjo objectified Crown Prince Sado, ‘an unfilial son who was greedy, blithesome, gluttonous, and neglected his studies’ and denied him as an entity that undermines the political order that it had worked hard to establish. Accordingly, Imohwabyeon can be said to be the tragic end of the ‘gluttonous glutton’ who was excluded from the strict and stubborn ‘table of power’ of the ‘food abstinent-virtuous King and Teacher’.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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