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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일본의 사상혁명-이토 진사이[伊藤仁斎]와 古義堂의 사상- (17th century revolution of Japanese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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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0 최종저작일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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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일본의 사상혁명-이토 진사이[伊藤仁斎]와 古義堂의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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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 61권 / 61호 / 127 ~ 180페이지
    · 저자명 : 宮川康子

    초록

    이토 진사이[伊藤仁斎]는 17세기 일본 사상사에 커다란 획기(劃期)를 초래한 사상가이다. 그러나 근대 일본 사상사 연구에 있어서는 반드시 그 혁명적인 의의가 정당하게 평가되어 왔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가장 큰 원인은 오규 소라이[荻生徂徠]의 고문사학과의 연관성이, 동일한 고학이라는 틀 안에서 주자학적 형이상학의 해체자로서 논해진 것에 있다. 마루야마[丸山) 정치 사상사의 영향도 있고, 도덕과 정치의 단절이나 사회통합론의 시점 등 근대적 사유의 가능성은 소라이 사상에 귀의한 점이 많았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비토 마사히데[尾藤正英]가 소라이 사상의 봉건성과 국가주의적 경향을 모토오리 노리나가[本居宣長]의 국학 및 미토학(水戸學)과의 연관성에서 논하고 있지만, 본고는 진사이학과의 연관성에 있어서 그 차이가 어디에서부터 생겨났는가 하는 성립 계기를 분명히 한다. 그리고 진사이 고의학과 소라이 고문사학과의 근본적 차이를 인도(人道)와 천도(天道)와의 관계, 왕도론(王道論), 유귀(有鬼)와 무귀(無鬼)의 세 가지 테마에 초점을 맞추면서 논하였다.
    은 주로 진사이가 천도와 인도를 분리한 의의에 대하여 논하고, 거기에서 생겨난 인륜사회의 구상이 의 왕도론에 반영되어 있는 것, 나아가 소라이는 그것에 대한 대립 명제로서 ‘선왕의 도’라는 주장에 나타나는 작위적 사회제도론을 구성해 가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그리고 그로부터 제작된 사회가 필연적으로 그 기원의 신화화(神話化)를 동반하는 제사공동체로서 구성되어 가는 것을 서술하고, 그것을 구성적 유귀론이라고 명명하였다.
    진사이 사상에서 탄생한 계몽적 무귀론의 계보와 소라이 사상을 연원으로 하는 이 구성적 유귀론은 두 가지 사상조류로서 근대에 이르지만 메이지 유신 이후 천황제 국가 건설의 과정에서 그 국가관의 기초를 형성하는 것은 구성적 유귀론으로, 계몽적 무귀론의 흐름은 잊혀지고 은폐되어 갔다. 본고는 일본 근대의 재검토의 관점으로서 진사이 사상의 혁명성을 상기하는 것이다.

    영어초록

    Ito Jinsai is a thinker who made a major epoc in the history of Japanese thought in the 17th century. However, it is hard to say that the revolutionary significance of Jinsai’s thought has been legitimately evaluated in the research onthe history of Japanese thought so far. The main reason for this is that the link between Sorai ‘s Kobunjigaku and Jinsai’Kogigaku has been discussed in the same categorical framework as anancient literary studies which deconstructioned Zhu Xi’s metaphisics. Due to the influence of Maruyama’s political thought history, the possibility of modern thought, such as the segmentation of moral from politics and the perspective of social integration, was often attributed to Sorai’s thought.
    As is well known, Masahide Bito discussed the feudalismic and nationalistic tendency of Sorai’s thought in relation to NorinagaMotonari's national studies and Mito studies. In this paper I discusses the fundamental differences between Jinsai’Kogigaku and Sorai ‘s Kobunjigaku, focusing on the three theme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road of human and the road of Heaven, the theory of the road of kings, and Theism and Atheism.
    In I discussed the meaningofwhatJinsai separated the road of humanfrom the road of Heaven, and his concept of the road of kings was born from such humanitarian social theory. It is clear that Sorai’sclaim ofSenou’s road, artificial social system theory, was constructed as antithesis of Jinsai’shumanitarian social theory. And also such artificial social system theorywas inevitably formed as a ritual community with mythology of its origin which I named the constructive theism.
    The genealogy of enlightenmentalAtheism that originated from Jinsai and the constructive theism that originated from Sorai led to modernity as two ideological tides. In the process of building of the modern nation in Japan, however, it was the constructive theism which was chosen as national idelolgy, and the flow of enlightenmentalAtheism was forgotten and concealed. This paper recalls the revolutionary nature of Jisai’sthought asaperspectiveofmodernJapanesereview.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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