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요시 다쓰지(三好達治)의 수필에 나타난 한국 (An Analysis of the Image of Korea in Three Miyoshi-Tatsuzi(三好達治)'s Essay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제언어문학회
· 수록지 정보 : 국제언어문학 / 32호 / 19 ~ 39페이지
· 저자명 : 오석윤

초록

이 논문은 일본의 근 현대시단을 대표하는 시인의 한 사람인 미요시 다쓰지(三好達治, 1900-1964)가 1940년 가을, 한국을 여행하고 난 뒤 일본에 돌아가서 발표한 수필을 분석한 것이다. 그가 그 때 쓴 수필에 나타난 한국체험을 밝히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분석 대상이 된 텍스트는 「추일기(秋日記)」「남선잡기(南鮮雜記)」「김동환 씨(金東煥さん)」의 세 편이다.
다쓰지가 본 한국의 사회상이나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 등을 분석한 결과, 그는 대체적으로 따뜻한 눈으로 한국과 한국인을 바라보고 있었다. 또한 한국인의 장점을 발견하고자 하는 점도 읽을 수 있었다. 그러나 당시 일본이 주장하던 잘못된 역사적 지식을 갖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한국 내에 일본어가 통용되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영어초록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image of Korea in three Miyoshi-Tatsuzi(三好達治), essays, 「Syunikki(秋日記)」「Nansenzakki(南鮮雜記)」「Kim Dong-hwan(金東煥)」were analyzed. These works are written after his traveling in Korea. By menas of analyzing his representation(or image) of Korean people and society in these works, it is possible to say that Tatsuzi had a compassionate heart to Korea and Korean people. Also, it looks he paid attention to find the virtue of Korea. However, it is still important to notice that he had some incorrect historical knowledges compiled by the Japan and he was positive to the use of Japanese in Korea.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