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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한국학’과 동아시아 지식장의 형성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의 20세기 전환기 동아시아 지식장과 근대한국학 탄생의 계보(2020)에 대한 서평 (Formation of Modern ‘Korean Studies’ and Sites of Knowledge in East Asia A book review on Sites of knowledge in East Asia and the birth of the modern Korean Studies by the Humanities Korea Plus(HK+)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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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09 최종저작일 20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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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한국학’과 동아시아 지식장의 형성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의 20세기 전환기 동아시아 지식장과 근대한국학 탄생의 계보(2020)에 대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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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제비교한국학회
    · 수록지 정보 :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 29권 / 1호 / 157 ~ 179페이지
    · 저자명 : 박수빈

    초록

    ‘한국학’은 매우 논쟁적인 개념이다. 이를 ‘학(學)’으로 인정할 수 있는가 하는 본질적인 질문에서부터 출발하여 그것의 대상을 한정하는 문제, 계보를 정리하는 문제 등 ‘한국학’은 이 순간에도 외부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마치 생물(生物)처럼 변화한다. 그러나 지금-여기서, 지나온 그 과정을 확실히 정리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많은 연구자들이 공감할 것이다. 이 책은 ‘한국학’ 개념의 탄생과정과 그 개념의 변천과정을 우리 내부에서 추동한 내적 욕망과 외부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다각로로 조명한다. 서로 다른 전공과 배경지식, 관심사를 가진 연구자들이 쓴 총 12편의 글은 절묘하게 직조되어 하나의 상(像)을 만든다.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만큼 얻을 수 있는 것도, 의문이 남는 부분도 많다. 아직은 시론격인 이 책은 근대 ‘한국학’과 동아시아 지식장에 대한 총체적인 그림의 한 조각으로 충분할까?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토론자가 되어, 본고에서는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하는 한편 연구의 성과와 제기되는 의문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영어초록

    ‘Korean Studies’ is a very controversial concept. As we can see from a pretty much intrinsic question if it can be acknowledged as a ‘Studies’ as well as other issues like limiting its subjects, organizing genealogy, etc., ‘Korean Studies’ interacts with outside and keeps changing like an organism even at this moment. However, numerous researchers will sympathize with the necessity to clearly organize the process that we once have gone through here and now. In this book, the birth of the concept ‘Korean Studies’ and the process of its transition are examined in multilateral ways based on desires that have been inspired inside us and external influences. The 12 articles written by researchers with different specialties, diverse background knowledges, and various interests get exquisitely woven and forms a single image. Matters to be obtained and questioned are as many as the number of diverse discussions currently being made. Is this book, which can be regarded as contemporary opinions, sufficient to serve as a part of the whole picture of the modern ‘Korean Studies’ and sites of knowledge in East Asia? The contents of this book are to be introduced and performances achieved as well as questions arisen in terms of the studies are to be examined in this article from the viewpoint of a spontaneous and active debater.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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