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 무용극 <도미부인>을 통한 송범의 예술적 가치 고찰 (The National Dance Company's Dance Theater "Madam Do-mi" Consider the artistic value of Song Bum)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영남춤학회
· 수록지 정보 : 영남춤학회誌 / 5권 / 1호 / 35 ~ 54페이지
· 저자명 : 홍정윤

초록

본 연구에서는 송범이 남긴 업적 중 하나인 무용극 <도미부인>의 실체를 분석하여 송범의 예술 활동에 대한 미적 가치성을 재조명하여 글로벌화 시대에 맞게 세계화, 상품화시키면서 동시에 독창적 예술성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해답을 찾고자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이다.
1984년에 초연된 <도미부인>은 LA올림픽기념 문화행사의 참가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이전의 어떤 작품보다도 뛰어난 호평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를 통해서도 그에 못지않은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초연 이후 지금까지도 끊임없는 각색과 첨삭을 거듭하면서 재공연 되고 있다. 이것은 분명히 창작무용극 <도미부인>에 여타의 작품과 구별되는 특성과 향후 우리무용공연의 세계화라는 미래적 전망이 동시에 내재되어 있다는 확신을 근거로 하고 있다.
이 시대의 무용은 전통을 기반으로 하되 서구는 물론이요 동아시아의 무용이 혼합, 융화의 관계를 이루면서 발전하고 완성되어진 것들이다. 따라서 이들의 몸짓도 뛰어난 예술성과 작품성을 지녔다고 한다면 당당히 대작이라 칭하여야 하며 명품이란 자부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송범은 이 무용극<도미부인>속에 고유한 전통적 사상을 뿌리로 하는 내용과 민족적, 국가적 경계를 넘어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표출해 내어 새로운 춤 언어의 형식을 확립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무용도 얼마든지 명품화 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로 안무가들 또한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예능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In this study, I will analyze the reality of Madam Do-mi, the accomplished artist of Song-Bum. I will re-examine the aesthetic value of Song Bum's artistic activity. And we will secure globalization, merchandising, and original artistry for the global age.
Madam Do-mi, who first performed in 1984, was created for the purpose of participating in a cultural event commemorating the LA Olympic Games. It is a work that draws more favorable reviews than any previous work. In addition, he received praise from many other countries. Since then, it has been re-performed with constant revision.
This is because Madam Do-mi is distinct from other works. The future prospect of globalization of Korean dance performances can be seen.
Dance of this age has been made based on tradition. Dance of East Asia was developed with a blending relationship. Therefore, if their gestures have excellent artistry and workability, they should be called masterpieces. And luxury should be a pride.
Song-Bum put the contents of the traditional idea at Madam Do-mi as root. And we have established a new form of dance language so that everyone can sympathize beyond national and national boundari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