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운론적 환경에 따른 국어 단모음의 길이 변화 양상 (The Aspect of duration in Korean Vowels according to the phonological condition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겨레어문학회
· 수록지 정보 : 겨레어문학 / 57호 / 185 ~ 207페이지
· 저자명 : 오재혁

초록

이 연구는 음운론적 환경에 따른 단모음의 길이 변화 양상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운율적 위치에 따라서는 발화 말, 어절 말, 모두 마지막 위치에서 그 길이가 가장 길었으며, 특히 발화의 가장 마지막 음절(발화 말-어절 말) 위치에서는 그 길이가 다른 위치에서보다 2배 혹은 3배 정도 길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음절 유형에 따라서도 국어 단모음의 길이는 달랐는데, V-CV-VC-CVC 유형 순으로 길이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편 이러한 음절 유형에 따른 길이의 차이는 운율적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데,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이 CV와 VC유형이었다. 이를 토대로 국어 단모음은 운율적 위치, 음절 유형에 따라 단모음의 길이가 다르나, 본질적으로 음절 유형에 따른 길이 차이가 우선하고, 운율적 위치에 따라서 그 길이가 달라지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change of the length of the vowels according to the phonological conditions.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length of the length of the vowel differs according to the prosodic position and syllable type. it is explained that the length difference according to the syllable type essentially takes precedence and the length varies according to the prosodic position can b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