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 동반자의 생사관 정립에 관한 자전적 내러티브 연구 (An Autobiographical Narrative Inquiry on Establishing Well-dying Companion’s Life and Death View)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12권 / 5호 / 1263 ~ 1278페이지
· 저자명 : 김선아, 오진탁

초록

본 연구는 배우자 사별 이후 유가족으로서 겪는 다양한 감정들과 마주하며 살아오는 동안,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자전적 내러티브 탐구이다. 연구 목적은 삶 속에서 ‘생사관’ 정립은 어떠한 의미이며, 웰다잉의 본질적 요소와 맥락을 살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연구자인 동시에 ‘웰다잉 동반자’로 내러티브의 화자로 등장하는 ‘나’는 이러한 자기성찰이 자기 돌봄과 지지에 어떤 의미가 되었으며,‘생사관’ 정립에 영향을 주었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웰다잉의 실천요소로 자기와의 직면, 죽음담론 해체, 자기 삶과의 화해, 생사관 정립에 관하여 내러티브로 연구자의 경험을 기술하고, 그것을 자기성찰로 재기술하였다. 이는 개인의 사유에서부터 출발하였지만 사회 전체로 환원 확대되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며, 올바른 죽음이해 및 생사관을 정립하는데 있어서 다른 연구와의 차별성을 둔다. 본 연구는 단일사례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향후 보다 다양한 사례의 연구를 기대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an autobiographical narrative exploration of “the view of life and death” while facing various emotions experienced as a bereaved family after the death of a spouse.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find out what is meaning of the establishing “the view of life and death” and the essential element and contest of well-dying. To this end “I”, who am both a researcher and a narrator in the narrative, aimed to find out what this introspection has meant to self-care and support especially to establish “the view of life and death.”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experience of the researcher was described as narratives on the confrontation with herself, dissolution of the discourse of death, reconciliation with her life, and establishment of life and self-reflection. In response, it started from individual thought but it is reflected by whole society and there is also distinction from other study about how to live, right understanding of death and establishment of the view of life and death. There is a limit to generalization of the result of this study as a single example, so it is required various follow-up research.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