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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성스럽다’, ‘볼썽’, ‘말썽’의 어원에 대하여 (About the Etymology of ‘복성스럽다’, ‘볼썽’ and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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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08 최종저작일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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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성스럽다’, ‘볼썽’, ‘말썽’의 어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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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어학회
    · 수록지 정보 : 國語學 / 76호 / 161 ~ 183페이지
    · 저자명 : 조항범

    초록

    본고는 ‘복성스럽다’, ‘볼썽’, ‘말썽’의 어원을 구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들을 함께 고려하는 것은 이들에 보이는 ‘성’과 ‘썽’이 기원적으로 동질의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복성스럽다’의 ‘복성’에 대해서는 ‘福星’과 ‘福相’이라는 서로 다른 견해가 있어 왔다. 그런데 ‘복성스럽다(생김새가 둥그스름하고 도톰하여 복이 있어 보인다)’의 의미를 고려하면 ‘복성’은 ‘福相’에서 온 것이 분명하다. ‘복샹스럽다’가 ‘복상스럽다’ 또는 ‘복셩스럽다’를 거쳐 ‘복성스럽다’가 된 것이다.
    ‘볼썽’에 대해서는 이것이 ‘볼상’으로 소급하며, ‘볼상’의 ‘상’이 ‘相’이라는 점이 이미 지적된 바 있다. 다만 그 관련 양상을 자세히 설명하지는 못하였다. 만약 ‘볼썽’이 중세국어에 존재했다면 ‘*볼’이었을 터인데, 이는 ‘보다[視]’의 관형사형 ‘볼’과 ‘(相)’이 결합된 어형이다. 이것이 ‘볼샹>볼셩’을 거쳐 ‘볼성’이 되거나 ‘볼샹>볼상’을 거쳐 ‘볼성’이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말썽’에 대해서는 ‘썽’이 ‘성’으로 소급하며, 이것이 한자 ‘聲’이라는 설과 ‘-썽’ 자체를 접미사로 보는 설이 있었다. 그러나 이들 설은 잘못된 것이다. ‘말썽’의 ‘썽’ 또한 ‘相’에서 온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말썽’이 중세국어에 존재했다면 ‘*말’이었을 것이고, 이것이 ‘말샹>말셩’을 거쳐 ‘말성’이 되거나 ‘말샹>말상’을 거쳐 ‘말성’이 된 것으로 이해된다.

    영어초록

    This thesis is to trace the etymology of ‘복성스럽다’, ‘볼썽’ and ‘말썽’. Because each ‘성’ and ‘썽’ in these words are considered to have the same root in the origin, these three words are studied together.
    For the etymology of ‘복성’ in ‘복성스럽다’, there has been two different forms suggested; the one is ‘복성(福星, fortune star)’ and the other is ‘복상(福相, a face with luck written on it)’. However, when the ‘복성스럽다’ means that someone is quite plump and he or she has a plump and well-looking face, then, it is certain that the word came from ‘복상(福相)’. In the late 19th century literatures, there appeared ‘복샹스럽다’, which is the former form of ‘복상스럽다’. The word ‘복샹스럽다’ became ‘복상스럽다’ or ‘복셩스럽다’, and then ‘복성스럽다’ finally.
    The word ‘볼썽’ goes back to ‘볼상’, and ‘상’ in ‘볼상’ must be ‘상(相), a shape’. However, the relation between them is so obscure that it is hard to find the relation. If there exists a word form meaning ‘볼썽’ in the middle age, it would be ‘*볼’, which is the combined form from ‘볼’ (a relative-adjective form of ‘보다’) and ‘(相)’. This became ‘볼샹>볼셩’, and then ‘볼성’, or became ‘볼샹>볼상’ and then ‘볼성’ finally. The ‘볼썽’ is either a written pronounced form of ‘볼성’ in real life or a transformed form from ‘볼쌍’.
    The ‘썽’ in ‘말썽’ goes back to ‘성’, and for the origin of ‘성’, there are two theories; in one theory, ‘성’ is considered as ‘성(聲)’(Chinese character meaning sound), and in the other theory, it is considered as ‘-썽’ (a suffix in itself). However, neither of these two ideas is correct, because ‘썽’ in ‘말썽’ came from ‘상(相)’ also. If there exists a word form meaning ‘말썽’ in the middle age, it would be ‘*말’, which became ‘말샹>말셩’, and then ‘말성’ or became ‘말샹>말상’ and then ‘말성’ finally. The words like ‘말상, 말쌍, 말셩, 말성’ appear in the early 20th century literatures. The ‘말썽’ is either a written pronounced form of ‘말성’ in real life or a transformed form from ‘말쌍’.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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