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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감 형용사 ‘뜨겁다’, ‘따갑다’, ‘덥다’의 의미와 용법에 대한 비교 연구 - 한국어 어휘 교육의 관점에서 - (Comparative analysis of the usage and meanings of the temperature-donating adjectives ‘뜨겁다’, ‘따갑다’, ‘덥다’ in corpus : Focused on Korean lexical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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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08 최종저작일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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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감 형용사 ‘뜨겁다’, ‘따갑다’, ‘덥다’의 의미와 용법에 대한 비교 연구 - 한국어 어휘 교육의 관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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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텍스트언어학회
    · 수록지 정보 : 텍스트언어학 / 39권 / 1 ~ 34페이지
    · 저자명 : TIAN XU, 김정남

    초록

    본 연구에서는 온도 감각 형용사 ‘뜨겁다’, ‘따갑다’, ‘덥다’가 구체적으로어떤 문맥에서 사용되는지를 21세기 세종 계획 말뭉치를 기반으로 하여 자세하게 살펴보았다. 이들 세 형용사의 차이점은 크게 세 측면으로 나타난다.
    첫째, ‘뜨겁다’, ‘따갑다’, ‘덥다’가 말뭉치에서 나타난 전체적인 빈도에서는‘뜨겁다’가 가장 앞선다. 그러나 이들이 각각 관형사형, 서술형, 명사형, 부사형으로 나타난 빈도를 보면 편차가 있음을 볼 수 있다. 먼저 관형사형으로나타날 때는 ‘뜨겁다(68.8%)’가 가장 앞선다. 즉, ‘따갑다(47.5%)’와 ‘덥다(47.1%)’에 비해 훨씬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그러나 서술형으로 나타나는경우를 보면 ‘덥다(49.3%)’의 빈도가 ‘따갑다(29.5%)’와 ‘뜨겁다(18.5%)’보다높다.
    이 세 형용사들의 주된 용법은 관형사형으로 나타나 공기 명사를 수식하는 것 또는 서술어로 나타나 공기 명사를 주어로 하는 문장의 서술어가 되는것이다. 한편, 이 세 형용사들이 부사형으로 나타난 경우는 전체적으로 많지않지만, 부사형으로 나타난 예들만을 따로 살펴보면 세 형용사 중 ‘뜨겁다’의비율이 압도적이어서 88%를 차지하고 ‘따갑다’가 8%, ‘덥다’는 4% 정도로밖에 나타나지 않음을 볼 수 있다. 또한 이들 세 형용사는 부사형에 비해서도온감 형용사 ‘뜨겁다’, ‘따갑다’, ‘덥다’의 의미와 용법에 대한 비교 연구 31 명사형으로 나타나는 일이 더욱 적으며 그나마 ‘-기’형에 한정되어 나타난다.
    이는 ‘-음’형의 경우 ‘뜨거움’과 ‘따가움’이 파생명사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점은 동사와 형용사의 범주적 특성을 보여 주는 면이기도 하다.
    둘째, ‘뜨겁다’, ‘따갑다’, ‘덥다’의 한정적 용법과 서술적 용법의 공기 명사를 조사·분석한 결과, 먼저 세 형용사가 한정적 용법으로 사용될 때 수식하는 대상의 종류 면에서 ‘뜨겁다’가 ‘따갑다’와 ‘덥다’보다 훨씬 넓은 분포를 보이며 무엇보다 ‘뜨겁다’는 사람의 감정 ‘사랑, 정열, 열정, 관심’ 등의 명사를수식한다는 점에서 ‘따갑다’ 및 ‘덥다’와 가장 뚜렷이 구분된다. ‘따갑다’는 주로 자연 광선 ‘햇살, 햇볕, 빛살’ 등을 수식하고 ‘덥다’는 주로 시간과 음식물또는 장소와 기상을 수식한다.
    한편, 세 형용사가 서술적 용법으로 사용될 때 가장 큰 차이점은 ‘뜨겁다’ 는 주로 사람의 신체부위를 서술하고, ‘따갑다’는 자연 광선만을 서술하며, ‘덥다’는 주로 기상이나 인물을 표현하는 명사들을 서술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뜨겁다’, ‘따갑다’, ‘덥다’가 같이 수식될 수 있는 명사도 있지만 바꿔 쓰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뜨거운 햇살’, ‘따가운 햇살’, ‘더운햇살’과 같은 예에서는 세 형용사 모두가 ‘햇살’을 수식할 수 있다. 하지만‘뜨거운 물’, ‘더운 물’은 가능한 데 반해 ‘따가운 물’은 불가능한 경우와 같은예들도 있는 것이다.
    셋째, ‘뜨겁다’, ‘따갑다’, ‘덥다’가 부사적 용법으로 수식하는 동사를 조사하여 보니 ‘뜨겁다’는 주로 사람의 행동이나 행위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동사(만나다, 일어나다, 살다, 뿜다 등), ‘분위기, 열기, 가슴, 외로움’ 등 추상적인대상의 온도가 높아짐을 표현하는 동사(달아오르다, 달구다, 데우다, 불타다등), 그리고 사람의 감정이나 태도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동사(토로하다, 감싸다, 환영하다, 벅차오르다 등)를 수식하는 부사적 용법을 보였다. 이에 반해 ‘따갑다’는 주로 ‘쪼이다, 찌르다, 쏟아지다, 비치다, 내리쬐다, 비추다’ 등과 같은 자연 광선을 내릴 때 사용된 동사들을 수식하며 ‘덥다’의 경우 ‘살다’ 와 ‘자다’라는 단 두 동사만을 수식함을 볼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온도 감각 형용사 ‘뜨겁다’, ‘따갑다’, ‘덥다’에 대해 사전의 정의나 직관을 통해 느낄 수 없는 부분에 대하여 실제 자료를 통해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그 세부적인 용법을 보여 줌으로써 한국어 학습자들이 이 세 형용사들의 용법상의 특징을 잘 파악하여 실제 생활에서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 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학습자들이 한국어 형용사의 세부적인 의미와 용법상의 차이를 이해하고 정확한 표현을 하도록 교육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영어초록

    This paper attempts to compare and analyze the usage and meanings of the three temperature denoting adjectives ‘뜨겁다’, ‘따갑다’ and ‘덥다’ in formal writing through the examination of 21st Century Sejong Project Corpus. We found three main differences in terms of the types of nouns described by the adjectives. First, ‘뜨겁다’ is used most frequently in the database compared to the other two. Second, ‘뜨겁다’ is often used in the communication of food and drinks, ‘따갑다’ in depicting natural lights, and ‘덥다’ in expressing time, food and drinks, places and climate. Although all three can describe human emotions or attitudes(it is idiomatic usage), the ways they are used greatly differ from each other. Additionally, when used in a narrative context, ‘뜨겁다’ is normally paired with human body parts, ‘따갑다’ with natural lights, and ‘덥다’ with nouns related to climate and people.
    The three adjectives can usually be used together to address a noun, but with certain exceptions. Third, for adverbial usages of the three adjectives, ‘뜨겁다’ describes actions done by people (such as get up, hug etc.), process of temperature rising in abstract objects (such as burn and stir up), verbs used for expressing emotions or attitudes (such as welcome, applaud etc.) and so on. In the contrast, ‘따갑다’ is mainly used to modify descriptive verbs for natural lights dropping (like shining and basking etc.), while ‘덥다’ is generally not used for modifying verbs except ‘살다’, ‘자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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