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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하나님 나라 ‐ 칸트 종교철학의 교회론 (The Kingdom of God on Earth - Kant’s Doctrine of the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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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08 최종저작일 2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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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하나님 나라 ‐ 칸트 종교철학의 교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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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장신논단 / 57권 / 1호 / 301 ~ 326페이지
    · 저자명 : 안윤기

    초록

    이 글의 목표는 탄생 300주년을 맞아 학계에 새로운 관심이 일고 현대신학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칸트의 교회론을 정리하고 이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성의 한계 안에서의 종교』를 비롯하여 칸트의 여러 저작에 드러난 사상을 교회론적 관점에서 정리하고, 그 의미를 해석한 후, 이를 비판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칸트는 교회를 윤리 공동체로 본다. 인간에게는 ‘선을 위한 소질’도 있지만, ‘악으로의 성향’ 역시 있고, 후자로 인한 타락 위험은 우리가 타인과 함께 있을 때 커진다. 인간의 사회성이 가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칸트는 윤리 공동체 건설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악을 제어하고 선을 도모하는 도덕적 행실이 인간을 향한 실천이성의 명령이고, 그 명령은 종교에서 마치 신의 계명처럼 받아들여지므로, 결국 윤리 공동체 형성, 곧 교회를 세우는 일은 신의 명령이기도 하다. 신의 통치를 받는 백성의 모임이 하나님 나라이므로, 교회는 이 땅 위에 임할 하나님 나라이기도 하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윤리를 내용으로 하는 이성종교의 교회(불가시적 교회)이지, 역사와 계시에 입각한 실정종교의 교회(가시적 교회)가 아니다. 칸트는 하나의 동심원으로 양자의 관계를 표현하여, 전자를 본질적-필연적인 것, 후자를 부차적-우연적인 것이라 했다. 물론 인간의 연약한 자연본성 때문에 후자 없이 전자에 다가갈 수는 없으나, 후자를 너무 강조하여 전자를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칸트는 특별히 경계했다. 예배형식, 신앙고백, 교회조직 등은 인류의 도덕성 증진을 위해 유익한 기능을 수행하지만 어디까지나 잠정적 성격을 갖는데, 그런 사안의 상이성 같은 사소한 문제에 집착하여 서로 다투지 말고(종교전쟁), ‘예배의 질료’, 즉 신자의 도덕적 마음씨와 선한 행실 추구에 집중할 것을 권했다. 그 점에서 성경에서 묘사된 예수는 참된 교회를 가르친 분이었고, 현명한 성직자라면 그분처럼 잠정적 요소를 점차 개혁하는 합리적 계몽 작업에 동참할 것을 칸트는 당부했다.
    이러한 칸트의 교회론은 종교의 문제점으로 흔히 거론되는 ‘배타성’, ‘독선’, ‘내세 지향성’ 등에 대한 충고와 대안 제시로 우리가 이해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인류 구원을 다룬 기독교의 진정한 복음 내용은 그가 제대로 건드리지 못했고, 인간에 대한 그의 이해가 너무 낙관적이고 부적절하여, 교회와 종교에 대한 그의 이론에 뚜렷한 한계가 있어 보인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aims to analyze and evaluate Kant’s ecclesiology, which has garnered renewed academic interest on the 300th anniversary of his birth and has profoundly influenced modern Christian thought. We will examine ideas presented in his various works, including Religion within the Limits of Mere Reason, interpreting and critically reviewing them from an ecclesiological perspective. Kant envisions the church as an ethical community. He posits that humans possess both a ‘disposition for good’ and a ‘tendency toward evil’, with the latter’s corrupting influence intensifying in social settings. To address this challenge, Kant argues for the necessity of building an ethical community. He maintains that moral behavior—which restrains evil and pursues good—is a command of practical reason. Since religion interprets this command as God’s directive, the formation of an ethical community (church-building) becomes a divine mandate. The church thus represents the kingdom of God manifesting in this world through the union of people under divine sovereignty. The focus here lies on the church of rational religion (ecclesia invisibilis) grounded in ethics, rather than the church of positive religion (ecclesia visibilis) based on history and revelation. Kant depicts their relationship as a concentric circle, with the former being essential necessary and the latter peripheral-contingent. While human weakness necessitates both forms, Kant particularly cautions against overemphasizing the latter at the former’s expense. Though ceremonies, faith confessions, and church structures advance human morality, he considers them provisional. Kant advocates avoiding religious wars over such differences, instead emphasizing the ‘material of worship’—the moral character and good conduct of believers. He views the biblical Jesus as the teacher of the ‘true church’ and encourages wise clergy to follow Jesus’s example by participating in rational enlightenment to gradually reform provisional elements. Kant’s ecclesiology offers criticism and guidance regarding religious problems such as ‘exclusivity’, ‘self-righteousness’, and ‘orientation toward the afterlife’. However, his framework shows clear limitations: it inadequately addresses Christianity’s core gospel message of human salvation, and his optimistic view of human nature proves insufficient.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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