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원도심 에스닉상점의 공간적 분포 특성 (Spatial Distribution of Ethnic Shops in the Old Downtown of Gimha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지역지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 29권 / 2호 / 255 ~ 266페이지
· 저자명 : 전지영

초록

본 연구는 김해 원도심에 집중된 에스닉상점의 공간적 분포를 토지이용 조사를 통해 분석하고 지역변화를 살펴보고자한다. 그 결과, 1990년대 이후 김해의 산업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외국인 노동자가 이주하면서 2000년대 초반부터 종로길과 회현동을 중심으로 에스닉상점이 자생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최근에는 동상동, 회현동 외에도 부원동으로 에스닉상점이 확장되었다. 특히 에스닉 음식점이 2014년 30여개에서 2020년 57개로 크게 증가하였다. 2000년대 이후 원도심 일대를 중심으로 선주민과 이주민을 위한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기 시작하였다. 2014년 김해시는 이 일대를 ‘글로벌푸드타운’이라는 하나의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였다. 이러한 에스닉상점 밀집지역을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쇠퇴하는 원도심의지역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기대할 수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spatial distribution of ethnic shops concentrated in the old downtown of Gimhae through land use surveys and examine regional changes. As a result, since the 1990s, foreign workers have migrated to Gimhae due to the labor shortage caused by industrialization. Consequently, ethnic shops began to emerge around Jongno-gil and Hoehyeon-dong in the early 2000s. Recently, ethnic shops have expanded beyond Dongsang-dong to include Hoehyeon-dong and Buwon-dong. In particular, the number of ethnic restaurants has significantly increased from 30 in 2014 to 57 in 2020. Since the 2000s, various festivals for locals and migrants have been initiated around the old downtown. In 2014, Gimhae-si utilized this area as a cultural tourism asset as ‘Global Food Town’. Utilizing these ethnic shops concentration area as local tourism resources can serve as an alternative to promote the revitalization of local cities that are facing declin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