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첫 임신이 저출생체중 및 조산에 미치는 영향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모자보건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모자보건학회지 / 8권 / 1호 / 7 ~ 15페이지
· 저자명 : 박정한, 이주영, 박순우, 박성준

초록

본 연구는 늦은 임신이 불량한 임신결과 중 저출생체중 및 조산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2000년 3월 1일에서 8월 31일까지 포항시와 천안시에 거주하면서, 그 지역에 소재하는 분만의료기관에서 출산한20세 이상의 초산모로서 단태아를 출산한 2,957명을대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재태기간 37주 미만인 조산의 위험이 첫아이 출산 연령이 20∼29세인 경우에 비해 35세 이상인 경우가 1.9배(95% 신뢰구간 1.1∼3.9),30∼34세 사이인 경우가 1.6배(95% 신뢰구간 1.1∼2.3) 더 높았으며, 재태기간 33주 미만의 심한 조산의위험은 35세 이상인 경우 5.2배(95% 신뢰구간 2.1∼12.7), 30∼34세 사이인 경우 2.3배(95% 신뢰구간1.3∼4.3) 더 높았다. 그러나 고령 산모에서 저출생및 극소저출생 체중아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나통계적인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연구대상자의 수가 적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충분한 표본 수가 확보되지 못한 제한점이 있으며, 충분한 연구대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미국이나 스웨덴과 같이 출생 신고 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상태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기재하도록 하여 출생신고자료를 이용한 인구집단연구를 시행할 수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