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비 성령”에 대한 역사신학적 이해 (A Historical-Theological Understanding of the “Latter Rai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삼육대학교 신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신학과 학문 / 25권 / 3호 / 170 ~ 201페이지
· 저자명 : 이국헌, 채동현

초록

본 연구는 19-20세기에 등장한 늦은 비 성령에 대한 이해를 역사신학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늦은 비 성령에 대한 이해는 19세기 미국에서 전개된 성결-오순절 운동에서 기인했다. 제2차 영적대각성운동과 그에 따른 성결운동에서 늦은 비는 성결, 혹은 성령 침례의 개념으로 제시되었다. 이런 과정에서 성결-오순절주의자 들은 늦은 비에 대한 기대감을 가졌다. 이후 20세기 초에 방언의 은사와 더불어전개된 오순절운동에서 늦은 비 운동이 전개되기도 했다. 재림교회의 늦은 비이해는 19세기 성결-오순절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엘렌 화이트는 특별한 설명없이 늦은 비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특별히 그녀는 늦은 비를 셋째 천사의 큰외침과 연결시켜 성결-오순절운동과 차별화된 늦은 비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였다. 재림교회는 1880년대 들어서 셋째 천사의 큰 외침과 늦은 비 성령에 대한 체험이임박했음을 깨달았으며, 1888년 미니애폴리스 총회의 기별은 큰 외침과 늦은비의 시작으로 이해했다. 그 결과로 1893년에 배틀크릭교회에서 늦은 비 성령을통한 부흥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큰 외침이 지연되면서 늦은 비에 대한 관심이축소되었다. 재림교회는 20세기에 일어난 방언과 오순절 운동을 거짓 성령운동으로 규정하면서 참된 늦은 비 성령을 기다리고 있다. 이 늦은 비의 성취가 지연되는 것은 재림교회의 종말론에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a historical-theological analysis of the understanding of the “Latter Rain” developed in the 19th and 20th centuries. The understanding of the Latter Rain stems from the Holiness-Pentecostal Movement in the United States in the 19th century. The Latter Rain in the Second Great Awakening and the subsequent Holiness Movement was presented as the concept of Holiness or Holy Spirit Baptism. In this process, Holiness-Pentecostalism expected the Latter Rain. Later, in the early 20th century, the Latter Rain Movement took place in the Pentecostal Movement, which was developed along with the gift of the tongue. The Adventists’ understanding of Latter Rain was influenced by the 19th century Holiness-Pentecostalism. White used the term “Latter Rain” without any specific explanation. She emphasized her understanding of the Latter Rain, which differed from Holiness-Pentecostalism, by linking the Latter Rain to the loud cry of the third angel. In the 1880s, the Adventist Church realized that the experience of the third angel's loud cry and the Latter Rain was imminent, and in 1888, the Minneapolis Session of the General Conference understood the announcement as the beginning of a loud cry and the Latter Rain. Consequently, in 1893, the Revival Movement through the Latter Rain took place at Battle Creek Church. The delay in the loud cry reduced the interest in the Latter Rain, and the Adventists waited for the true Latter Rain, defining the tongues and Pentecostal movements that occurred in the 20th century as false Holy Spirit movements. Delaying the achievement of the Latter Rain is becoming an important task in Adventist eschatolog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