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의 피부상태에 따른 영양소 섭취와 항산화능 비교 (Comparison of Nutrient Intake and Antioxidant Status in Female College Etudents by Skin Typ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 11권 / 1호 / 63 ~ 71페이지
· 저자명 : 배현숙, 김주영, 조윤희, 안홍석

초록

본 연구는 여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피부상태에 따른 영양소 섭취상태와 일부 혈액성분과의 상관성을 알고자, 여자대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안면(이마) 수분함량에 따라 대상자를 2군(수분충분군 HM：수분부족군 LM)으로 나누고, 식이섭취조사와 생화학적 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0.2세, 신장은 163.0 cm, 체중은 54.9 kg이었다. 신체질량지수는 20.7, 총수분함량은28.8 l, 제지방함량은 39.2 kg, 체지방률은 28.0%였다. 이들 수치는 피부상태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2) 이마부위의 수분함량은 평균 44.3%로 LM군은 34.7%, HM군은 56.4%이었다. 팔부위의 세라마이드 함량은 평균1.05 μg/μg protein으로 LM군(1.23 μg/μg protein)과 HM군(0.82 μg/μg protein)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영양소 섭취상태에서 열량 섭취량은 LM군 1577.6 kcal, HM 군 1768.87 kcal로 피부 상태 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피부상태간 섭취의 유의한 차이를 보인 영양소는 아연, 포화지방산 및 단일 불포화지방산으로 아연의 경우 LM군에서 9.74 mg을 섭취하여 HM군의 섭취량인 8.06 mg보다 유의적으로 많았다. 포화지방산과 단일불포화지방산의 섭취량은 HM군에서 각각 9.12 g, 9.66 g으로 LM군의 7.95 g, 8.01 g보다 유의적으로 많았다.
4) HM군과 LM군의 혈청의 총 콜레스테롤(171.0：178.7 mg/dl), HDL-콜레스테롤(61.6：57.4 mg/dl), LDL-콜레스테롤(96.1：101.9 mg/dl), 중성지질 농도(75.5：76.9 mg/ dl) 및 MDA함량(3.3：3.3 umol/l)은 피부상태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총항산화능인 TAS는 HM군과 LM군에서 각각 1.20 mmol/l, 1.27 mmol/l로 LM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음이 관찰되었다.
5) 이마부위의 수분함량과 체성분 및 혈액지표와의 상관성을 분석하였으나 어떤 요인과도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비타민 B6와 엽산의 섭취량과 이마의 수분함량간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6) 팔부위의 세라마이드함량과 체성분, 혈액지표 및 영양소 섭취와의 상관성 분석결과를 칼슘과 인의 섭취와 세라마이드 함량간에 유의적인 음의 관계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일부 영양소의 섭취가 피부의 수분함량에영향을 미쳐 식이요인이 피부건강상태를 조절할 수 있다고생각된다. 각 영양소들이 피부건강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기전이 규명되기 위해서는 대단위의 인원이 포함된 장기간의 종단적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필요성이절실하다.

영어초록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whether nutrient intakes and serum biochemical indices are associated with the skin condition of humans. Anthropometric data, skin surface hydration, ceramide content, dietary intake of nutrients and serum lipids (total cholesterol, HDL-, LDL-cholesterol, TG, MDA: malondialdehyde, TAS: total antioxidant status) were obtained from 36 healthy young women.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2 groups {LM: Low Moisture Group (n = 20), HM: High Moisture Group (n = 16)} by forehead skin hydra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The average age, BMI, total body water, LBM, body fat%, WHR, forehead hydration, ceramide content were 20.2 yrs, 20.7, 28.8 l, 39.2 kg, 28.0%, 0.8, 44.3%, and 1.05 μg/μg protein, repectively. The intakes of SFA (saturated fatty acid), MUFA (monounsaturated fatty acid) in the HM group were significantly higher (p < 0.05) than in the LM group, but zinc intakes in the LM group were higher than in the HM group. Serum levels of TAS in the LM group (1.27 mmol/l) were significantly higher (p < 0.05) than that of in the HM group (1.20 mmol/l). Whereas other lipid level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intakes of vitamin B6 and folate show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forehead hydration (r = 0.447, r = 0.377). Intakes of calcium and phosphorus showed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forearm ceramide content (r = -0.496, r = -0.485). Several associations between nutrient intakes and skin conditions were observed, indicating that changes in baseline nutritional status may affect skin health. (Korean J Community Nutrition 11(1): 63 ~ 71, 2006)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