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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희 『눈물꽃』에 나타난 탈식민성 연구 (The Study of Postcoloniality Shown in the Poem Flower of Tears by Go J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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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01 최종저작일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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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희 『눈물꽃』에 나타난 탈식민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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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현대문학이론학회
    · 수록지 정보 : 현대문학이론연구 / 65호 / 165 ~ 185페이지
    · 저자명 : 송주영

    초록

    이 논문은 고정희 다섯 번째 시집 『눈물꽃』에 있는 연작시를 중심으로 시에 나타난 탈식민성을 연구한 것이다. 현 시대에서 영토를 차지하는 제국주의의 모습은 사라졌지만 지배와 피지배의 논리는 여전히 존재한다. 우리 역사에서 무력을 바탕으로 권력을 장악했던 군부독재 정권 시절은 피지배층에 대한 착취와 억압이 합리화되는 사회였다. 그 어느 때보다도 가부장적 권위와 제국주의적 폭력이 만연하였다. 그러한 시대상황을 비판적 시각에서 재현한 고정희 시를 탈식민주의적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사이드(Edward W. Said)에 의하면 동양 식민지인의 모습은 서양 유럽인의 시각에 의해 형성되고 결정되었다. 주체가 지닌 우월감의 반대 현상으로 식민지인에게는 열등감만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고정희는 지배층의 모략과 야욕을 재현하여 독자에게 상황 판단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지배세력이 피지배층을 기만하는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주체에 의해 결정된 시선에 갇혀있는 것은 아닌지 성찰하도록 하였다. 곧 보이지 않는 문화적·정치적 억압의 모습을 뒤집어 재현하여 그 상황을 전유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는 피지배층이 타자화된 정체성에서 벗어나 주체적 존재로서 일어서기를 바란다. 그래서 주검만 가득한 세상에서 새로운 생명탄생을 희망하며 서로의 닫힌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되기를 소망하였다.
    고정희는 『눈물꽃』을 통해 타인의 시선에 갇혀 사는 마네킹같은 존재들을 깨워 슬픔의 시대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또한 개벽천지를 위해 작두를 타는 헌신의 몸짓으로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성찰하고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하여 주체적 존재로 거듭날 것을 당부하였다.

    영어초록

    This thesis is a sthdy on postcoloniality shown on Go Jung-hee's poem focusing on the serial poetry in her fifth poetical works Flower of Tears.
    In the present age, imperialism that fought over territory has vanished, but the logic of dominance and sub-ordinance still exists. South korea's in the 1980s, when dictatorship dominated the society based on military force, exploitation and suppression toward the subjugated classes was justified. Patriarchal authority and violence of imperialism were more rampant than at any other time in Korean history. Go Jung-hee reproduced the situation of the era in a critical point of view. Therefore I looked at her poem in a perspective of post colonialism.
    According to Edward W. Said, the image of Oriental colonial people is formed and determined by the point of view of Western Europeans; on the contrary of the superiority of the subject, to the colonial people, only the sense of inferiority is given. Go Jung-hee provides readers the opportunity of estimating the situation by reproducing the scheme and ambition of the establishment. Objectively showing the establishment deceiving the subjugated class, she made us reflect on whether we are confined by the subject. In other words, by flipping the situation to reenact the cultural·political suppression, it makes us monopolize the situation. She wants the subjugated people to be freed from their selves as an object and stand up as independent selves. Therefore, in a world full only of dead bodies, she wished a new life to be born and desired everybody to open up their hearts and become one.
    Through Flower of Tears, Go Jung-hee woke up the people who lived their lives restricted by others' eyes and tried to overcome the era of sorrow. She also asked us to self-examine ourselves and rationally face the reality with the devoted act of dancing on the blade of the straw cutter for the convulsion of natur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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