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피세포 기능저하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후 뇌경색 발생과 연관이 있다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심장학회
· 수록지 정보 : Korean Circulation Journal / 37권 / 10호 / 497 ~ 502페이지
· 저자명 : 김기영, 권택근, 현대우, 김종대, 이정호, 배장호

초록

배경 및 목적： 내피세포 기능장애는 죽상동맥경화증의 초기과정으로 관상동맥 질환에서 향후 심혈관계 사고의 예측인자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내피세포 기능의 감소가 관상동맥 중재술 후 장기간 주요 심혈관계 사고 발생, 특히 뇌혈관 사고와의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 법：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과 6개월 추적 관상동맥 조영술을 실시한 182명(평균나이 59±10세, 남자 120명)을 대상으로 내피세포 기능의 평가로 중재술 전에 상완동맥 혈류 의존성 확장능의 측정과 24개월 동안 주요 심혈관계 사고 발생률을 평가하였다.
결 과：
66명에서 74건의 주요 심혈관계 사고가 있었다: 심근경색
증 3명, 뇌경색 7명, 스텐트내 재협착 부위 재개통술 49명, 관
상동맥 우회술 2명, 새로운 관상동맥 협착부위 중재술 13명
이었다. 주요 심혈관계 사고 발생한 군 66명과 발생하지 않
은 군 116명간에 내피세포 기능의 차이는 없었다(3.9±2.3%
vs. 4.1±2.1%, p>0.05). 내피세포 기능이 평균값보다 낮은
군에서 높은 군보다 뇌경색이 유의하게 높았다(7명 vs. 0명,
p=0.005). 그러나, 심근경색(1명 vs. 2명), 스텐트 재협착 부
위 재개통술(28명 vs. 21명), 관상동맥 우회술(0명 vs. 2명),
새로운 관상동맥 협착 병변 중재술(6명 vs. 7명)과 심장사(0명
vs. 0명) 및 비심장사(0명 vs. 0명)는 차이가 없었다(p>0.05).
다변량 분석에서 내피세포 기능은 뇌경색 발생의 가장 강력
한 예측인자였다(OR 0.418, 95% CI 0.185~0.940, p=0.035).
결 론：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전의 내피세포 기능 저하가 관
상동맥 중재술 후 24개월 동안 주요 심혈관계 사고 중 뇌경
색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치는 독립인자임을 알 수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