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화간척지 논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 및 영농실태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토양비료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토양비료학회지(Korean Journal of Soil Science and Fertilizer) / 40권 / 2호 / 109 ~ 113페이지
· 저자명 : 류철현, 정지호, 정광용, 김재덕, 양창휴, 강승원, 유진희

초록

우리나라 농경지는 경제성장과 도시화·산업화에 따라 양질의 농경지가 감소하고 밭보다 논 면적이 크게 감소추세에 있으며 감소하는 농경지를 확대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가 간척지이다. 이러한 간척사업이 완료되면 전국의 총간척지 논면적(156.6 천ha)의 83.8%가 호남지역에 분포하게 된다(KARICO, 2001). 간척지의 조기 숙답화에 대한 연구는 농촌진흥청 호남농업연구소 식물환경과에서 주로 추진되고 있다. 간척지 토양의 작물재배상 문제점은 간척초기에 염농도가 높고 지하수위가 높으며 토양물리화학성이 불량하여 작물생육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경작년수의 경과에 따라 관배수에 의한 소다, 고토, 가리 등 염분의 함량과 염기포화도 등이 감소되어 제염화가 되고, 지하수위의 저하와 함께 토양 수직배수도 점차 양호해짐에 따라 토양구조 발달 등의 물리성 숙성이 진행된다(Back et al., 1984; Jeong, 1984; Kawashima et al., 1940; Yoneda, 1958). 이러한 토양생성 작용의 속도는 간척지구별로 토양환경에 따라 크게 다르며, 특히 사질계토양의 경우 토층의 경화로 수년간 이앙작업이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토양도 있다. 이렇듯 간척초기에 영농에 문제점을 갖고 있는 사토 내지 사양토 토양이 전국 분포면적의 72.9%가 전북의 해안에 분포하고 있다(ASI, 1992). 계화간척지는 1968년에 방조제가 완공되어(MAF, 1974) 2000년 조사당시 간척연대가 33년된 간척지구로 문포, 염포, 광활 등 3개의 토양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문포통과 염포통은 세사양토이고, 광활통은 미사질양토로서 이들 3개 토양통 모두 조립질 토양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조립질 토양은 토양관리가 용이하므로 수도작 뿐만 아니라 밭작물의 도입도 가능한 답전윤환 대상지로 이용할 수 있어 계화간척지 논토양에 대하여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영농실태를 조사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