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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절의록의 사료가치 검토(1) (Critical Review of Honamjeoluirok(湖南節義錄) with the Focus on Its Value as Historical Material)

74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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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9 최종저작일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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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절의록의 사료가치 검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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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호남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역사학연구 / 44호 / 31 ~ 104페이지
    · 저자명 : 김동수

    초록

    『호남절의록』은 호남 의향론(義鄕論)의 핵심자료 중의 하나로 널리 이용되는 책이다. 그러므로 이 자료를 이용하여 여러 국난(國難)시기에 호남지방의 모의(募義)활동의 양상이나 경향 등을 여러 가지로 분석해내는 연구들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그런데 『호남절의록』의 기사 내용 중에는 사실과는 다른 잘못된 내용이 꽤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호남절의록』의 사료 가치를 검토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몇 가지가 있겠으나 필자는 현재의 여러 형편 등을 고려하여 우선 “『호남절의록』에서 다룬 이른바 5난사에 관련된 인물들이 얼마나 누락없이 수록되었는가?”라는 문제에 초점을 두고 연구를 수행하였다. 방법으론 이른바 5난사중의 몇 사건에 관해 출판된 몇 자료들에 수록된 인물들과 『호남절의록』의 해당 사건의 수록인물들을 서로 비교해 보았다. 아울러 『호남절의록』의 서지적 부분의 문제로서 저자·출판년·참고 자료 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검토해 보았다.
    『호남절의록』의 수록인물들과 여타 『절의록』류에 수록된 인물들을 비교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① 임진왜란 당시 장성 남문에서 창의한 사적을 다룬 『남문창의록』 과 비교해 보면, 『호남절의록』은 남문창의의 사적이 있는 인물의 30% 정도 밖에 정리하지 않은 셈이라고 할 수 있다.
    ② 이괄의 난 때의 거의 사적을 정리한 『호남모의록』괴 비교하면 양서가 엇비슷하게 보인다. 그러나 양서 중에 서로 일치하는 인물은 100명에 지나지 않아 『호남절의록』은 거의의 사적이 있는 인물의 68%, 『호남모의록』은 61%를 정리, 수록하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③ 1627년의 후금의 침입(정묘호란) 때의 창의사를 다룬 『정묘거의록』과 비교해 보면, 『호남절의록』에는 정묘년 거의 사적이 있는 사람들 총 수의 약 36%, 『정묘거의록』에는 약 76%의 비율로 입록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를 보면 『호남절의록』과 『정묘거의록』 모두 不完하지만, 『호남절의록』이 특히 누락된 인물이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④ 1636년의 청나라의 침입(병자호란) 때의 창의사를 다룬 자료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이흥발 등 5현의 의진(義陣)을 중심으로 정리한 『병자창의록』과, 은봉 안방준의 의진을 중심으로 정리한 『은봉창의록』이다. 이 두 자료의 수록 인물들과 『호남절의록』과를 비교해 보면 『호남절의록』에 병자년의 거의 사적이 있는 인물로 입록된 인원은 병자거의 사적이 있는 총 인원의 30%정도에 불과한 수효가 된다. 『병자창의록』에는 총 인원의 62% 정도, 『은봉창의록』은 28% 정도가 정리되어 있는 셈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 둘은 각기의 의진사를 중심으로 정리한 것인 때문에 이처럼 비교하여 수치를 제시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은 검토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데 『호남절의록』에는 『병자창의록』과 『은봉창의록』에 보이는 거의의 지휘부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 인물들이 많이 누락되어 있다. 이처럼 지휘부의 많은 인물들이 누락된 까닭이 무엇인지도 궁금하다.
    이처럼 매우 단순하고 거칠게 『호남절의록』과 5난사관련 일부 자료에의 수록 인물들의 수효를 비교해 보는 작업을 수행한 결과 자료에 따라 비율에는 차이가 있으나 어쨌든 『호남절의록』에 매우 많은 누락이 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인물들이 대거 누락되어 있는 것은 『호남절의록』의 자료수집과 정리가 매우 부족한 데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고, 또는 『호남절의록』이 나름대로의 편찬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인물들을 정선한데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 이에 대한 검토는 이 글에서는 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어쨌든 수록인물에 많은 누락이 있다는 것은 곧 『호남절의록』의 사료가치에 큰 한계가 있는 것임을 말해 주는 것이라 하겠다. 그러므로 『호남절의록』을 활용하여 호남지방의 의병 활동상을 정리하고자 할 때에는 이런 면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영어초록

    Honamjeoluirok is widely used as one of primary historical materials for Honam as Righteous Region. in Korean. For example, the book is used to academically examine the historical progresses of righteous activities of Honam people in national crises, and their tendencies. However, it is suspected that the book carries within itself factual errors.
    There could be various ways of evaluating the book in terms of historical material. Granting this, I focus this research upon the recording of the figures involved in so-call Five National Crises. With this focus in mind, this research compares Honamjeoluirok with other materials in their recording of the people related in Five National Crises. Also, this research critically examines the issues such as the authorship, the publication date, and the bibliographies.
    The comparison of the recorded peoples shows the followings. First, Honamjeoluirok recorded some 30 percentage of people contained in Nammunchang’uirok(南門倡義錄) in their accounts of the righteous activities at Nammun of Jangseong(長城) region in Japan’s 1592 Invasion of Korea. Second, Honamjeoluirok contained the almost same number of the righteous people as Honammouirok(湖南募義錄) did in their accounts of the righteous activities in the time of Yi Kwal’s(李适) Revolt. In addition, while taking into account the fact that the people commonly recorded in the two books numbered 100, we can say that the former recorded 68 percentage of the righteous people while the latter recorded 61 percentage of the righteous people in the same Revolt. Third, more people were left off Honamjeoluirok than Jeongmyogeouirok(丁卯節義錄) in their accounts of Manchus’s 1627 Invasion of Korea in that the former contained 36 percentage of all the people who had the merits in the Invasion while the latter contained 76 percentage of the total number. Forth, Honamjeoluirok recorded only some 30 percentage of all the people who had the merits in Chinese Qing’s(淸) 1636 Invasion of Korea when it is compared, in terms of the number of the people included, with the two sources which recorded the history of righteous activities in the Invasion: the one, Byeongjachanguirok(丙子倡義錄) which centered on the activities of the Righteous Camp(義陣) of Yi Heung-bal(李興浡) and other leaders, recording 62 percentage of all the related people; the other, Eunbongchanguirok (隱峰倡義錄) which centered on the activities of An Bang-jun’s Righteous Camp, recording 28 percentage of them. Additionally, this research raises the question: why Honamjeoluirok left out many people, almost all of whom seem to have taken commanding posts according to the other two books.
    Admitting that just the numerical comparison carries within itself some methodological limitations, what is briefed above confirms the fact that Honamjeoluirok omitted not a few people worthy of notice in their activities. This implys that Honamjeoluirok was lacking in its collection and compilation of related materials, and at the same time that it does not have a great value in terms of historical material. Therefore, we need to take this implication into full account when we use Honamjeoluirok in the jobe of writing the history of the righteous activities in Honam.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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