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인의 담배 제품 몰래사용 행태: 2018년과 2022년 비교 (Stealth Use of Tobacco Products in South Korea: Comparison between 2018 and 2022)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금연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금연학회지 / 14권 / 3호 / 69 ~ 78페이지
· 저자명 : 이지은, 이정아, 조홍준

초록

연구배경: 우리나라는 액상형 전자담배 및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해 일반담배와 동일하게 실내외에서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2018년과 2022년 담배제품에 따른 금지구역에서의 몰래사용 빈도 및 몰래사용이 발생하는 장소의 변화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방법: 만 20-69세 성인을 대상으로 2018년 7,000명(남성 2,300명, 여성 4,700명), 2022년 8,000명 (남성 4,000명, 여성 4,000명)에 대하여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일반담배, 액상형 전자담배,궐련형 전자담배의 사용빈도 및1개월내 허용되지 않는 장소에서 담배제품의 몰래사용을 조사하였다. 두 자료의 통합을 위해 주민등록연앙인구를 이용하여 연령, 성별, 지역을 고려한 가중치를 부여하여 통계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2018년에서 2022년 사이 몰래사용 빈도는 일반담배 (69.5%; 64.3%), 액상형 전자담배(83.3%; 79.6%), 궐련형 전자 담배(79.3%; 75.3%) 모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여전히 높았으며, 특히 액상형과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 이지 못했다. 2022년 조사에서 일반담배는 승용차 (32.8%)에서 몰래사용이 가장 흔했고, 실외 금연 구역(32.3%)에서 두번째로 흔하게 발생했다. 액상형과 궐련형 전자담배 또한 승용차에서 몰래사용이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46.8%; 43.3%), 두번째로 많 이 발생한 장소는 집안의 실내였다(46.7%; 41.8%). 2018년과 2022년 비교 시 술집과 음식점에서 세 담배 제품 모두 몰래사용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결론: 2018년에서 2022년 사이 담배제품의 몰래사용 빈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여전히 높았다. 몰래사용은 특히 음 식점, 술집 등 법에 의해 담배사용이 금지된 장소에서 감소하였 다. 향후 담배제품의 몰래사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정교한 실내 금연 정책의 수립이 필요하다.

영어초록

Background: This study examined changes in the frequency of stealth use of tobacco products in the prohibited areas and locations where such use occurred between 2018 and 2022 in South Korea. Methods: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on 7,000 adults aged 20–69 years (2,300 men and 4,700 women) in 2018 and 8,000 adults (4,000 men and 4,000 women) in 2022. We investigated the frequency of use for conventional cigarettes (CCs), e-cigarettes (ECs), and heated tobacco products (HTPs) and stealth use of tobacco products in prohibited areas within the previous month. To integrate these two data, we applied weighted statistical analysis considering age, gender, and region using resident registration population data. Results: Between 2018 and 2022, the frequency of stealth use showed a decreasing trend for all three tobacco products: CCs, 69.5% to 64.3%; ECs, 83.3% to 79.6%; and HTPs, 79.3% to 75.3%. However, the rates remained high, particularly for ECs and HTPs. In the 2022 survey, for CCs, most common location for stealth use was in cars (32.8%), followed by outdoor nonsmoking areas (32.3%). Additionally, ECs and HTPs were most secretly used in cars (46.8% and 43.3%, respectively), followed by indoors at home (46.7% and 41.8%, respectively). The stealth use of all three tobacco products significantly decreased in bars and restaurants. Conclusion: The stealth use particularly decreased in places such as restaurants and bars where smoking is prohibited by law. More sophisticated indoor smoking policies are required to further reduce stealth use of tobacco produc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