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경험 비교 연구 - 잡코리아, 사람인, 워크넷을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of User Experience in Job Search Applications - focused on Jobkorea, Saramin, and Worknet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 수록지 정보 : 기초조형학연구 / 25권 / 3호 / 167 ~ 185페이지
· 저자명 : 염여, 조성환

초록

최근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영향으로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구인구직 플랫폼의 사용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채용 시장의 새로운 주도층으로 떠오른 MZ세대가 PC보다는 주로 스마트 폰으로 구인구직 서비스를 이용함에 따라 PC 기반 온라인 서비스에서 모바일 서비스 중심으로 바뀌었다. 이렇듯 구인구직 앱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반면, 구직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용자 경험 디자인에 관한 연구는 아직 미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대표 구인구직 앱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방법은 첫째, 구인구직 서비스 이용률이 가장 높은 상위 3개 앱인 잡코리아, 사람인, 워크넷을 평가 대상으로 선정하여 주요 기능 서비스를 분석하였고, 앱의 사용자 경험에 대한 선행연구 자료를 정리하였다. 둘째, 구인구직 앱의 이용 현황, 구직자의 피드백을 수집하기 위해 선행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최소 1개의 구인구직 플랫폼을 사용 경험이 있는 20, 30대 구직자 총 40명을 대상으로 1차 유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셋째,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허니콤 모형을 재구성하였다. 넷째, 사용자 경험 평가를 위해 재구성된 허니콤 모형을 활용하여 1차 인터뷰 응답자 중 최소 2개의 앱을 사용해 본 적이 있으며, 최근 1년간 면접 경험이 있는 총 24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2차 심층 면접을 진행하였다. 인터뷰와 심층 면접 결과를 분석하여 도출된 개선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와 기능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둘째,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구직자에게 정확한 기업 리뷰와 명확한 채용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셋째, 구직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메뉴와 직관적인 아이콘 디자인이 필요하다. 넷째,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와 내부 개인정보 보호 관리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해 국내 구인구직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경험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영어초록

Recently, due to the impact of COVID-19 and the economic downturn, the job market has shown signs of recovery, leading to a steady increase in the number of users of job search platforms. With the rapid advancement of the internet, the MZ generation, a new dominant force in the recruitment market, has shifted their preference from PCs to smartphones for job search services, leading to a shift in job search platforms from PC-based online services to mobile-based services. With the transition to mobile platforms, the proportion of job seekers viewing job postings through applications has significantly increased compared to websites. It is predicted that the internet-based job search platform will shift to mobile in the future. In spite of the increasing popularity of job search applications, such as JobKorea and Saramin, there have been issues raised regarding their usability. While the growing demand for job search applications, there is still a lack of research on user experience design that can meet the needs of job seekers.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propose a user experience improvement plan for all services related to domestic representative job search applications. The research method involved selecting the top three job search applications with the highest usage rates in Korea, JobKorea, Saramin, and Worknet, as research subjects. A first round of user interviews was conducted to extract job seeker requirements, and a second round of in-depth interviews was carried out using a reorganized honeycomb model based on the identified problems and job seeker requirements to evaluate the user experience. The evaluation revealed the need for personalization in essential information and functions, the importance of providing accurate and clear information to job seekers, the need for an easy and intuitive UI, and the importance of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The research hopes to contribute to improving the user experience of domestic job search application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