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의 네 가지 심리기능을 고려한 대중설교연구: Francis’의 SIFT 이론을 바탕으로 (Francis’ SIFT Theory and a Study for Preaching Model according to Psychological Functioning Theor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연세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신학논단 / 89권 / 135 ~ 162페이지
· 저자명 : 김해영

초록

본 연구는 Jung의 성격유형 이론을 설교에 적용함으로써 좀 더 효과적인 설교전달방법을 생각해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교회에는 다양한 심리기능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고 그들이 선호하는 심리기능이 존재한다는 관찰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교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설교를 이들의 심리선호 경향을 고려해서 전달하면 좀 더 효과적인 설교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서 시작했다. 설교는 청중을 대상을 성서의 내용을 단순히 전달하는 일방적인 행위가 아니다. 설교는 설교자와 독자인 청중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이들 사이의 대화이다. 설교자가 설교를 받아들이는 청중을 이해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교회는 다양한 성도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들은 다양한 심리기능을 가지고 있다. 어떤 심리기능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이들은 설교에 대해 다르게 반응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의 선호 심리기능을 고려한 설교를 작성하고 전달하는 것은 좀 더 효과적인 설교를 위해서 시도해 볼만한 일이다. 본 연구는 Jung의 심리이론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설교 방법을 연구한 L. J. Francis의 SIFT 이론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 이론을 바탕으로 네 가지 심리기능을 고려한 통합적 설교문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영어초록

The aim of the present essay is to suggest a efficient preaching model as hermeneutical dialogue between the preacher and the listener from the perspective of psychology and to do so by drawing on the broad psychological tradition known as individual differences. This purpose of this study is based on the fact that there are many people who have different psychological functioning and they have different preference. Preaching is not a simple process to inform audience. It is hermeneutical dialogue between the preacher and listener. If we agree that preaching is hermeneutical dialogue between the text of scripture and the worldviews of both the preacher and the listener, it is critical for the preacher to understand the listener. It is critical for the preacher to remember as well that there are many people who have different psychological functioning and preference. The work for this present essay is to adopt L. J. Francis' SIFT theory which is based on the idea that preferred ways of psychological functioning might shape they way that readers attend to different aspects of texts. This theory predicts what kind of interpretations might appeal to those who prefer sensing, intuition, feeling or thinking. After exploring Francis' idea, this study will suggest a preaching model based on SIFT theory and analyze that. I hope this study would give a chance to think preaching from the perspective of psycholog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