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30대 남성의 초등학교 전입 이야기: “너”로서 친구와 자연과의 만남을 중심으로 (A Story of Two Men in Their 30s Moving into Elementary School in Jeju: Focusing on Meeting Friends and Nature as “You.”)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내러티브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내러티브와 교육연구 / 11권 / 3호 / 27 ~ 50페이지
· 저자명 : 문현식, 이한결, 김민호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시절 육지에서 제주로 이주한 30대 남성의 전입 경험을 재구성하는 데 있다. 전입으로 인한 연구 참여자의 살아내기를 전입 이전과 당시, 이후의 ‘나’를 이야기함으로써 내러티브 탐구로 탐색해 보았다. 특히, 살아내기 중 연구 참여자가 낯선 학급의 학생들, 사회환경 및 자연환경과 만나고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마르틴 부버의 관계의 철학 관점으로 살펴보았다. 연구 참여자에게 전입의 의미는 이전과의 분리에서 새로운 연결로의 전환, ｢나-너｣의 관계를 지향하며 “나”를 발견하기,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성장통이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construct the moving in experience of two men
in their 30s who moved to Jeju from mainland when he was in elementary school. By talking about ‘I’ before, at the time, and after moving in, I explored the life of the research participants due to the move-in through narrative inquiry. In particular, the process through which research participants meet and form relationships with students, the social environment and the natural environment while living was examined from the perspective of Martin Buber's philosophy of relationships. For the research participants, the meaning of moving in is a transition from separation from the previous to a new connection, discovering “Me” by pursuing an ｢I-You｣ relationship, and growing pains that can happen to anyon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