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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 설치예술의 경계에서 - 하이너 괴벨스 Heiner Goebbels의 < 슈티프터스 딩어 Stifters Dinge> (À la frontière entre le théâtre et l'art de l'installation - Stifters Dinge de Heiner Goebb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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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7 최종저작일 2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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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 설치예술의 경계에서 - 하이너 괴벨스 Heiner Goebbels의 &lt; 슈티프터스 딩어 Stifters Dinge&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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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프랑스문화예술학회
    · 수록지 정보 :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 77권 / 37 ~ 62페이지
    · 저자명 : 문경훈

    초록

    2008년 아비뇽 연극제 초청작인 하이너 괴벨스의 <슈티프터스 딩 어>라는 공연작품은 다양한 예술장르의 혼종성, 배우의 부재, 전통적인 서사구조의 파괴 등으로 프랑스 연극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본 논문 은 <슈티프터스 딩어>의 분석을 통해서 포스트드라마 연극의 특징과 그 의미를 조명하고, 이를 통해서 작품과 관객 사이의 새로운 지각방 식, 의사소통 방식을 탐색하고자 한다. 특히 언어라는 일상적인 의사소 통의 부재, 무대 위에서 메세지를 전달하는 배우의 부재가 관객에게 요 구하는 새로운 지각방식 및 의미생산 방식에 주목하고자 한다. 결국 공 연작품에서 그 의미는 작품에 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직접 경험 하고 소비하고 해석하는 관객이 바로 의미생산의 주체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예술작품에서의 장르에 대한 고전적인 정의를 재검토하는 계기를 마련해 보고자 한다.

    영어초록

    Le Stiffus Dinger de Heiner Goebbels, officiellement invité au Festival d'Avignon en 2008, a fait sensation dans le domaine du théâtre français en raison de l'hybridation de divers genres artistiques, de l'absence d'acteurs et de la destruction de la narrativité traditionnelle.
    Cette étude vise à éclairer les caractéristiques et les significations des pièces post-dramatiques à travers l'analyse de Stiffus Dinger, qui va au-delà du genre théâtral, et explore un nouveau mode de perception et de communication entre l'oeuvre performative et le spectateur. En particulier, il faudrait prêter attention au rôle du spectateur qui est supposé de décrypter et saisir le sens de l'oeuvre qui est privé de la communication langagière et qui est marquée par l'absence d'acteurs qui assument la communication langagière sur scène. En fin de compte, le sens d'une oeuvre performative n'est pas inhérent à l'oeuvre, mais c'est plutôt le spectateur qui est chargé de la production de sens. À travers ces discussions, cette étude entend offrir l'occasion de remettre en question la définition classique du genre dans les oeuvres d'art.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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