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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천 소설 속의 '누이' 표상―‘소년 주인공 계열’ 소설을 중심으로 (The Representation of ‘Sister’ in Kim, Nam-cheon's Novels : Focusing on his ‘Juvenile Protagonists’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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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1 최종저작일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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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천 소설 속의 '누이' 표상―‘소년 주인공 계열’ 소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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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현대문학이론학회
    · 수록지 정보 : 현대문학이론연구 / 41호 / 163 ~ 189페이지
    · 저자명 : 정명중

    초록

    한국 문화권에서 ‘누이(혹은 누나)’라는 호칭이 불러일으키는 정서적 울림은 각별하다. 특히 한국 남성들에게 누이란 구체적인 실존이기보다는 특별한 아우라를 발산하는어떤 이미지들로 다가오는 듯하다. 한국 문학에서 누이라는 존재는 결코 낯설지 않다.
    그러나 한국문학에서 빈번히 등장하는 누이의 형상은 작가적 수준에서 포착되는특정 콤플렉스나 정신병리적 문제로만 치환하거나 한정할 수는 없다고 본다. 오히려한국 문학에서 누이는 그에 대한 사전적 정의나 여자 동기와 관련된 친족 어휘 체계등과는 이미 아무런 상관없이, 이른바 가족(혹은 혈연)이라는 테두리를 훌쩍 벗어나곧, ‘탈영토화’되면서 남성들의 시선이나 부름에 의해 ‘덧코드화’된 문화적 표상과 같은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문학 작품 속 이른바 숱한 누이의 표상들을 한 사회의 집단적 심성 또는 감성의 맥락에서, 다른 말로 ‘망탈리테(mentalité)’의 측면에서 살필 필요가 있다.
    문제는 한국 문학 속 누이 표상들을 망탈리테의 맥락에서 살피기 위해서는 필시 고금을 막론하고 한국문학 작품의 전 영역에서 수없이 등장하는 누이의 표상들을 종횡으로 헤집고 이어서 갈래를 치고 아울러 그 전변까지를 총체적으로 일별할 수 있어야한다.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이 글은 누이 표상이라는 광대한 영토에 접근하고 탐색하기위한 ‘하나의(임의의)’ 입구로서 김남천의 소설들, 특히 1930년대 후반에 집중적으로창작된 이른바 ‘소년 주인공’ 계열의 소설들에 주목했다. 이를 위해 이 글은 크게 두가지 논점에 따라 서술되었다. 우선 작가 김남천은 왜 하필 ‘소년’을 자신의 소설 속주인공으로 호명하고자 했던가 그리고 ‘소년’의 시선(프리즘)에 의해 포착되고 있는‘누이’의 형상은 어떤 문제점이나 불합리함을 안고 있는 것은 아닌가가 그것이다.

    영어초록

    The emotional touching that the term of a ‘sister(or elder sister)’ arouses in the korean culture is very special. Particularly it seems to Korean men that a sister is not regarded as the definite existence but as some images radiating special aura. The existence of a sister never be strange for us in the korean literature.
    But representations of the sister frequently appearing in the korean literature don't seem to be replaced or limited as a specific complex or psychopathic symptom only grasped within the writer's viewpoints. Rather,the sister in the korean literature is likely to a kind of the cultural symbol overcoded by men's eyes and their calling for which have started to reappear in lightly getting out of the category of so-called family(or blood ties) and being deterritorializated, regardless of its dictionary definition and kinship terminology related to sibling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closely look a great many of sisters represented in korean literary works in a context of the collective mind: a different word, ‘mentalité’. For scrutinizing it in this vein, we are sure to examine into representations of the sister in full area of korean literary works vertically and horizontally, shortly after divide into several parts needless to say time past and present, finally have to search for it on the whole up to its variableness.
    This paper aims to take note of what is called ‘juvenile protagonists’novels intensively written by Kim, Nam-cheon(김남천) in the late 1930s to approach and search for an immense territory: the representations of the sister as first(random) step to his novel's world. For this, It is written through next two points at issue: Why should the writer, Kim, Nam-cheon call the ‘boy’ into his novels and What are the problems or irrationalities with the representations of the sister captured by the gazing(prism) of the ‘bo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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