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위부 상완골 골절의 술 후 하방 아탈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골절학회
· 수록지 정보 : Journal of Musculoskeletal Trauma / 18권 / 1호 / 43 ~ 47페이지
· 저자명 : 문준규, 남혁우, 김종오, 하종경, 유석배

초록

목 적: 상완골 근위부 골절 후 발생하는 하방 아탈구에 대해 골절의 양상, 수술 방법 및 정복의 정도와의 연관성과 그 진행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3월부터 2002년 7월까지 본원에서 수술적 치료를 시행 받은 상완골 근위부 골절 환자 중 술 후 1년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45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술 전, 수술 직후, 술 후 1개월, 2개월, 6개월 및 최종추시 방사선 사진으로 아탈구의 정도를 측정하여 골절의 유형, 수술 방법 및 정복의 결과와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또한 관절 내 음압의 소실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개방성 방카르트 수술을 시행한 15예에서 아탈구 발생 여부를 조사하였다.
결 과: 45례의 환자 중 수술 직후에는 총 13예 (29%)에서 등급 1 이상의 아탈구 소견을 보였고 점차 호전되어 최종 추시에는 2예에서만 아탈구 소견을 보였다. 골절의 유형별 분석결과는 수술 직후에서 이분골절에서 8예 (23%), 삼분골절에서 5예 (50%)에서 아탈구를 보였다. 수술 방법별 분석 결과는 도수정복을 시행한 17예 중 2예 (13%), 관혈적 정복을 한 28예 중 11예 (39%)에서 아탈구의 소견을 보였다. 수술 정복의 정도별 분석에서는 2 cm 이상의 전이로 정복된 예에서는 모두 아탈구 소견을 보였다. 관절내 음압의 소실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개방성 방카르트 수술을 시행한 15예 모두에서 아탈구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결 론: 상완골 근위부 골절에 대해 수술적 치료 후 발생한 아탈구는 술 후 2개월까지는 의미 있게 나타났고, 상완골 경부의 길이나 삼각근의 긴장도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 수술적 치료시 충분한 정복 및 술 후 적극적인 재활 치료가 중요할 것으로 보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