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조선어 민간신문 조선일보·동아일보의 폐간과 문학 그리고 문인 기자의 행방 (The Closure of the Korean-language Newspapers Chosun Ilbo and Dong-A Ilbo: Literature and the Fate of Literary Journalists)

34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3.20 최종저작일 2024.12
34P 미리보기
조선어 민간신문 조선일보·동아일보의 폐간과 문학 그리고 문인 기자의 행방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반교어문연구 / 68호 / 223 ~ 256페이지
    · 저자명 : 정우택

    초록

    1940년 8월 10일 조선어로 발행되던 민간신문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전격적으로’ 동시에 폐간되었고 한국의 근대문학장은 왜곡되고 폐색되었으며, 기자들은 실직하고 퇴출당했으며, 문인들은 혼란에 빠지고 흩어졌다. 한국근대문학사가 소위 ‘암흑기’에 들어서는 계기가 되었다. 본고는 신문과 근대문학의 관계, 조선어 민간신문 동아일보와 조선일보가 폐간되는 정황과 문학장의 파행, 신문에 종사했던 문인 기자의 현황과 폐간 후 그들의 행방을 조사하고 정리하였다.
    제도로서의 근대문학이 실현되는 과정, 즉 문인의 등단-작품-발표-인쇄 출판-유통-독자-감상과 비평-재창작의 순환을 매개하는 미디어로서 신문의 역할은 절대적이었다. 자율적인 정부를 갖지 못한 식민지 상황에서 신문은 민중과 민족을 대변하는 ‘대리정부’를 자임했다. 시사와 정치적 표현이 부자유한 상황 속에서 문예는 정치와 사회, 민족, 공공영역의 정론성과 사상성을 감당하였다. 또한 자본으로서 신문은 상품으로서 문학과 정보를 생산 유통하는 미디어였고, 신문은 학예면을 만들어서 정론성과 대중적 상품성을 동시에 추구해 나갔다. 이런 상황 속에서 ‘문인 기자’가 부상하였다. 각 신문에 수록된 문학 작품 현황과 신문에서 활동한 문인 기자들의 현황을 조사하고 정리하였다.
    국가총동원체제라는 전체주의적 관리국가 하에서 언론의 통폐합이 제국 차원에서 자행되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조선총독부의 제안과 협의, 타협과 저항, 강압과 순응이라는 복잡한 과정을 통해 폐간이 결정되었다. 다양한 자료를 조합하며 그 폐간의 정황을 추적하였다. 폐간에 따른 신문사 직원에 대한 처리와 문인 기자들의 동정과 행방을 조사하고 정리하였다.

    영어초록

    On August 10, 1940, the Korean-language newspapers Chosun Ilbo and Dong-A Ilbo were abruptly shut down, resulting in a significant contraction and distortion of Korea’s modern literary field. This closure led to the unemployment and exclusion of many writers and journalists, marking the beginning of what is often referred to as the “dark age” in Korean modern literary history.
    This paper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newspapers and modern literature, the circumstances surrounding the closure of Dong-A Ilbo and Chosun Ilbo, the ensuing confusions in the literary field, and the status and activities of the former literary journalists after the disclosure of the newspapers.
    Newspapers played a crucial role in establishing the system of modern literature. The newspapers as a medium facilitate the literary circulation: writers’ debut, work creation, publication, distribution, readership, appreciation, critique, and re-creation.
    In the colonial period where no autonomous government exists, newspapers assumed the role of a “proxy government,” representing the people and the nation. In an environment where political issues were censored, literature took the responsibilities of addressing political and social matters, as well as national and public discourse.
    Moreover, as capital, newspapers functioned as a medium for producing and distributing literature as a commodity. They created cultural sections that aimed to pursue both editorial integrity and commercial viability. In this context, the figure of the “literary journalist” emerged. This paper investigates and summarizes the literary works featured in newspapers and the literary journalists’ activities within the newspapers.
    Under a totalitarian regime that sought national mobilization, the consolidation of media was enacted at an imperial level. The closures of Chosun Ilbo and Dong-A Ilbo were determined through a complex process of negotiation, compromise, resistance, coercion, and compliance with the The Japanese Government General of Korea. By integrating diverse materials, this study traces the process leading to the closure and examines how employees of the newspapers were treated, as well as the circumstances and whereabouts of the literary journalists.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반교어문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 전문가 요청 쿠폰 이벤트
  • 전문가요청 배너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12월 04일 목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2:40 오후